[뉴스] '이변의 연속' 2016 레이디스 배틀, 'swan' 우승으로 시즌 마무리

게임뉴스 | 임혜성 기자 | 댓글: 49개 |



- 신예팀 ‘swan’, ‘말해얏스오노’ 2대 0으로 제압하며 전승 우승 기록 세워
- 신예팀 우승-우승 후보의 조기 탈락 등 이변 속출…서머 시즌은 오는 7월 시작


‘2016 LoL 레이디스 배틀 스프링’이 또 하나의 이변을 만들며 마무리 되었다.

국내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공식 여성 아마추어 대회인 ‘2016 LoL 레이디스 배틀 스프링’ (라이엇 게임즈 주최,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 아프리카TV 주관 방송)가 지난 4월 30일 ‘swan’팀의 우승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우승팀 ‘swan’은 시즌 초반에 큰 주목을 받지 못한 팀이었으나, 전승 우승으로 승리하며 마무리하며 레이디스 배틀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결승전에서 ‘swan’은 ‘말해얏스오노’를 상대로 1세트에서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2세트에서는 상대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역전에 성공하였다. ‘swan’은 마지막 한타에서 4킬을 몰아치면서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대회는 이변의 연속이었다. 우승 후보로 거론되었던 전 시즌 우승팀 ‘결벽증’이 16강에서 탈락하고, 마스터 티어 최송화가 소속된 ‘젠부샤쓰’가 결승 진출에 실패하기도 하는 등 많은 이들의 예상을 뒤엎는 결과들이 나왔다. 또한 신생팀 ‘swan’은 강력한 팀들을 연달아 제압하며 지난 시즌 우승팀 ‘결벽증’이 세운 전승 우승이라는 기록을 다시 한 번 세우기도 하였다.

결승전이 열린 프릭업 스튜디오 현장도 레이디스 배틀을 직접 보기 위한 관객들로 가득 찼다. 결승전 관람객 전원에게는 햄버거 등 먹을 거리와 LoL 관련 경품, 아프리카TV 퀵뷰 아이템이 증정되기도 했다. 현장 관람객뿐만 아니라 생중계를 시청한 팬들 역시 레이디스 배틀 선수들이 점차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차기 대회인 ‘2016 LoL 레이디스 배틀 서머’는 오는 7월부터 참가 신청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레이디스 배틀 스프링 경기 결과 및 경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레이디스 배틀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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