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RNG, G2 이스포츠 잡고 4전 전승으로 단독 1위 수성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51개 |




RNG가 4전 전승을 거두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일 차 4경기에서 RNG는 G2 이스포츠를 꺾고 기분 좋게 2일 차 일정을 마쳤다.





'마타' 조세형의 쓰레쉬는 역시 명품이었다. 경기 시작 직후 G2 이스포츠의 미드 '라이즈'와 점멸을 교환하며 아군 미드에 힘을 실어줬고, 바텀 지역에서 에코에게 정확히 사형선고를 맞추며 트위치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후 무난히 성장 타이밍을 가진 양 팀, RNG는 바텀 라인에 힘을 좀 더 주며 킨드레드가 첫 드래곤을 가져갔다. G2 이스포츠도 바텀 지역에서 그레이브즈와 바텀 듀오가 상대 원딜인 트위치를 잡아냈지만, RNG쪽 블루 진형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아지르가 활약하며 이득을 취했고, 이어진 미드에서 G2 이스포츠의 미드 라이즈가 잘린 뒤 1차 타워까지 파괴됐다.

그래도 G2 이스포츠는 탑 라인에서 펼쳐진 전투에서 트위치를 다시 한 번 잡아내고 확실한 이득을 가져가며 글로벌 골드 면에서는 차이가 거의 없어졌다. 양 팀은 계속해서 쉴 틈 없는 난전을 펼쳤고, 계속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는 RNG의 미드 라이너 '샤오후'의 아지르였다.

그럼에도 G2 이스포츠는 타워를 더 많이 파괴해 글로벌 골드 격차는 벌어지지 않도록 계속 유지해 힘을 비축했다. 31분, 격차가 벌어지는 싸움이 펼쳐졌다. RNG의 정글러 'mlxg'가 위기에 빠지며 서로 전투가 펼져졌으나 트위치가 자유롭게 딜을 넣으며 RNG가 압승을 거뒀고 미드 억제기를 파괴한 뒤 세 번째 드래곤까지 무난히 사냥에 성공했다.

결국, 이후 펼쳐진 한타에서도 RNG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넥서스를 파괴하고 4전 전승으로 2일 차 일정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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