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MSI 악몽 재현? SKT, 중화권 팀에 충격의 2연패(종합)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211개 |



SKT T1이 중화권 팀과의 2연전에서 모두 패배했다. 지난 MSI의 악몽이 떠오르는 순간이었다.

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일 차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RNG는 SKT T1, G2 e스포츠와의 경기를 모두 승리하고 리그 1위로 치고 나갔다. 반면, SKT T1은 RNG에 이어 플래쉬 울브즈에게까지 패배하며 3위로 내려앉았다.

1경기, CLG가 G2 e스포츠를 압도하고 경기를 끝냈다. 초반 인베이드에서 본 이득을 잘 불려냈고 G2는 급한 마음에 무리한 갱킹을 시도하고 경기 자체를 그르쳤다. 'Stixxay'의 루시안은 경기 MVP를 차지하기 부족함 없는 실력을 선보였다.




RNG는 SKT T1과 1위 자리를 두고 경기를 치러 승리했다. SKT T1은 초반 불리했던 경기를 1시간 가까이 끌고가면서 집중력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끝내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xiaohu'의 르블랑은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를 압도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플래쉬 울브즈는 슈퍼 매시브 e스포츠와의 경기에 압승을 거뒀다. 슈퍼 매시브 e스포츠는 초반 운영을 통해 경기를 잘 풀어가는 듯 보였으나 싸움이 일어나자 플래쉬 울브즈가 상대를 압도했다. 'Maple'의 르블랑은 화려한 컨트롤을 선보이며 자신의 진가를 확실히 증명했다.




4경기를 통해 RNG는 4연승을, G2 e스포츠는 4연패를 기록했다. '마타' 조세형이 보여준 명품 쓰레쉬는 보는 사람들의 눈을 호강시켜줬다. 조세형은 자신이 왜 '전용 쓰레쉬' 스킨을 보유하고 있는지, 이 경기를 통해 증명했다. RNG는 4연승으로 리그 1위 자리에 올랐다.

슈퍼 매시브 e스포츠는 CLG와의 5경기에 승리하면서 이번 대회 첫 승 신고에 성공했다. 초반부터 'Stomaged' 킨드레드가 가는 곳마다 킬을 기록, 경기를 캐리할 준비를 모두 끝냈다. 루시안은 선택한 'Ahcuu'도 상대 시비르를 여러 번 솔로킬하면서 팀의 완승을 도왔다.

SKT T1은 플래쉬 울브즈와의 대결에서도 패배했다. 플래쉬 울브즈의 경기력이 더 좋았다. 침착한 오브젝트 운영과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팀이 유리한 싸움만을 했다. 플래쉬 울브즈는 드래곤 5스택과 바론 버프를 가지고 SKT T1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CLG 승 vs 패 G2 e스포츠
2경기 SKT T1 패 vs 승 RNG
3경기 플래쉬 울브즈 승 vs 패 슈퍼 매시브 e스포츠
4경기 RNG 승 vs 패 G2 e스포츠
5경기 슈퍼 매시브 e스포츠 승 vs 패 CLG
6경기 SKT T1 패 vs 승 플래쉬 울브즈


■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순위표

1위 로얄클럽 네버기브업 4승 0패
2위 플래쉬 울브즈 3승 1패
3위 SK 텔레콤 T1 2승 2패
3위 카운터 로직 게이밍 2승 2패
5위 슈퍼 매시브 e스포츠 1승 3패
6위 G2 e스포츠 0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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