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RNG에 이어 FW까지 SKT T1 꺾고 단독 2위 등극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257개 |




FW가 SKT T1을 잡아내며 3승 1패로 단독 2위에 올라섰다.

5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2일 차 마지막 6경기에서 FW는 모든 선수가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SKT T1을 꺾었다.





양 팀은 서로 소규모 교전을 비교적 초반부터 펼쳤다. 서로 계속 주고 받는 싸움이 이어졌고, 그 과정에서 FW의 원거리 딜러 'NL'이 2킬을 얻으며 성장에 속도를 붙혔고, 타워에서도 FW가 먼저 바텀 1, 2차와 탑 1차를 파괴했다. 기세는 FW에게 조금 웃어주는 상황. 살짝 조급함을 느낀 SKT T1은 세 번째 드래곤은 주지 않기 위해 '블랭크' 강선구의 킨드레드가 죽음을 각오하고 들어가 스틸에 성공하고 전사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FW는 여전히 주도권을 잡고 있었다. 네 번째 드래곤까지 무난히 쌓았고, SKT T1의 정글 지역까지 시야장악에 성공하며 조금씩 SKT T1의 숨통을 조였다. FW는 5번째 드래곤 싸움에서도 승리하며 5용을 쌓았고 바론까지 무난히 가져가며 승리를 위한 조건들을 하나씩 모두 클리어해나갔다.

SKT T1은 5드래곤과 바론까지 먹고 진군하는 FW를 상대로 억제기가 깨지진 않았지만, 다시 한 번 5드래곤을 내주면서 한 번에 미드와 탑 지역의 억제기를 내주고 말았다. FW를 힘의 차이로 바텀 지역 억제기 타워까지 파괴에 성공했다.

두 번째 바론까지 FW가 가져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결국, SKT T1 넥서스 앞에서 펼쳐진 마지막 교전에서도 FW가 승리하며 3승 1패로 2위 자리에 올랐고, SKT T1은 금일 2패를 거두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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