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3년 만에 돌아온 MVP, '여름왕자' kt와 한판 승부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15개 |




삼성 왕조의 전신이었던 MVP가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다시 LCK 무대에 도전한다.

MVP가 27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3일 차 경기에서 '여름의 제왕' kt 롤스터를 상대로 개막전 경기를 치른다.

지난겨울 과거 삼성 왕조의 전신인 MVP가 다시 LoL팀을 꾸려 준비한다는 소식을 접했다. 예전보다 진입장벽도 훨씬 높아졌고, MVP보다 오래전부터 LCK에 입성하기 위해 노력하던 팀들도 많아 MVP를 올해 LCK 무대에서 보리라곤 생각지 못했다.

하지만 'MVP'라는 이름에 거는 기대감은 있었다. 비록 국내에서 엄청난 인기 종목은 아니지만, 도타2와 히어로즈팀 모두 엄청난 성적을 기록했고, 창단하는 팀마다 국내 최고로 우뚝 서고 있는 MVP기 때문이다. 그리고 MVP는 해냈다.

첫 챌린저스 진출에 정규 시즌 1위를 기록하고 비록 아쉽게 결승전에서는 ESC 에버에게 2:3으로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승강전에서 콩두 몬스터즈를 3:1로 잡고 자신들의 힘으로 롤챔스 무대에 올랐다. MVP 첫 상대는 여름만 되면 더욱 강해지는 kt 롤스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단연 kt 롤스터의 우위다. 하지만 25일 ESC 에버도 데뷔전에서 CJ 엔투스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다윗과 골리앗 싸움에서도 누가 봐도 골리앗이 이기는 싸움이었지만, 승자는 다윗이었다.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MVP도 다윗처럼 승리할 수 있으니까.

■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3일 차

MVP VS kt 롤스터 (오후 8시 - O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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