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룰러' 박재혁 대활약! 아프리카에 승리해 단독 1위 오른 삼성(종합)

경기결과 | 임혜성 기자 | 댓글: 25개 |



30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1라운드 5일 차 일정이 종료됐다. 1승씩을 기록한 삼성과 아프리카의 대결에서 삼성이 승리해 단독 1위에 올랐다. '룰러' 박재혁은 모든 경기에서 활약해 자신이 대형 신인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1세트가 시작됐다. 아프리카는 블리츠크랭크를 선택해 봇 라인에 힘을 실었고, 이에 질세라 삼성도 탑 라인에서 피오라를 꺼냈다. 시작은 삼성이 좋았다. 봇 라이너 간의 대결에서 완승해 2킬을 기록했다. 몇 번의 소규모 교전 끝에 두 팀이 본격적인 한타에 돌입했다. 삼성이 조금 우위에 서있는 상황에서 아프리카가 과감한 교전 개시로 난전 끝에 대승을 거뒀다. 엄청난 전투력이었다.

그러나 욕심이 과했다. 삼성의 챔피언들이 모두 근처에 있는 상황에서 정비 후 기습 바론 사냥을 추가로 시도했다. 그 틈을 삼성의 애쉬가 제대로 찔렀고, 에코와 피오라가 흐트러진 아프리카의 진영으로 뛰어들어 한타 승리와 함께 바론을 가져갔다. 정비 후 삼성이 미드 라인 공략에 나섰다. 다시 애쉬가 '마법의 수정 화살'로 교전을 열었고, 에코와 피오라가 뛰어들어 피해 없이 4킬을 기록했다.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한 삼성이 1세트에서 승리했다.




이번에도 삼성의 시작이 좋았다. 탑 라인에서 2:2 교전 끝에 삼성이 손해 없이 득점을 올렸다. 아프리카도 빠른 합류로 한 점 만회했다. 드래곤에서도 삼성이 한발 빠른 합류로 킬과 드래곤을 모두 가져갔다. 추가 교전에서도 '레이스' 권지민의 나미가 정교한 스킬 샷으로 팀에게 이득을 안겨줬다. 모든 라인에서 주도권을 가진 삼성이 쉬지 않고 공격을 퍼부었다. 삼성의 주도하에 모든 전투가 열렸고 삼성이 웃었다.

하지만 쉽게 무너질 아프리카가 아니었다. 삼성의 다이브를 잘 받아친 아프리카가 한타 대승과 함께 바론까지 가져가 순식간에 격차를 좁혔다. 삼성이 다시 브라움을 잘라내 공격권을 쥐어 봇으로 진격했다. 한타가 벌어졌고 삼성이 완승을 거뒀다. 빅토르의 궁극기가 완벽했다. 넥서스를 파괴한 삼성이 단독 1위에 올랐다.


■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1라운드 5일 차 경기 결과

1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0 vs 2 삼성 - 삼성 승리
1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패 vs 승 삼성
2세트 아프리카 프릭스 패 vs 승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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