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TV 속 e스포츠! 독일 SPORT1 채널, 도타2 ESL One 결승 생중계

게임뉴스 | 신동근 기자 | 댓글: 6개 |


▲ 출처 : SPORT1 공식 홈페이지

6월 말, e스포츠가 독일 가정집에 들어선다.

독일 스포츠 전문 채널 SPORT1은 오는 6월 말에 진행되는 도타2 ESL One 프랑크푸르트 모든 경기를 SPORT1 웹사이트와 e스포츠 앱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결승전은 TV 생중계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SPORT1은 독일에서 별도의 추가 요금 없이 시청 가능한 스포츠 채널로, 주로 축구나 야구를 비롯해 다른 스포츠 종목을 다루고 있다. ESL의 매니징 디렉터 Ralf Reichert는 "e스포츠를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만드는 것은 늘 우리의 꿈이었다. 우리의 컨텐츠를 TV채널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우리에게만 기쁜 일이 아니라 e스포츠의 성장을 위해서도 큰 기회이자 지표가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스포츠가 TV채널로 방송되는 일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북미에서는 CS:GO ELEAGUE 토너먼트가 매주 황금 시간대에 TBS를 통해 방송되고 있으며, LoL 대학생 리그도 Big Ten 네트워크에서 방송되고 있다. CS:GO와 LoL에 이어 도타2도 e스포츠 종목 중 세 번째로 TV에 등장하게 됐다.

ESL One 프랑크푸르트는 지난 마닐라 메이저 우승, 준우승팀인 OG와 팀 리퀴드를 포함해 총 8개 팀이 참가하는, 총 상금 25만 달러(한화 약 3억 원)짜리 대규모 리그다. 한국 팀 MVP 피닉스는 동남아 예선 결승까지 올라갔으나 프나틱에게 1:3으로 패배해 본선 무대 진출에 실패하기도 했다. ESL One 프랑크푸르트는 한국 시각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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