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역전은 이렇게! SKT, 롱주 상대로 2:0 승리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58개 |




SKT T1이 롱주 게이밍을 잡아내며 연패를 끊었다.

2세트에서는 롱주 게이밍이 라인 스왑을 시도하며 출발했다. '울프' 이재완은 나미로 초반 롱주의 정글링을 방해하며 소소한 이득을 취했다. 롱주는 초반부터 '코코' 르블랑이 흥했다.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2킬 1어시를 기록하며 초반 10분, 롱주가 3:0으로 킬 스코어에서 앞서갔다.





롱주는 조금 앞선 주도권을 바탕으로 협곡의 전령도 가져갔다. 그러나 SKT T1도 글로벌 골드 격차가 3천 정도만 날 뿐. 더 벌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드래곤은 계속 SKT T1이 쌓아갔다. 잠잠하던 와중 롱주에 최고의 희소식이 들렸다.

협곡의 전령 버프와 잘 성장한 이렐리아가 '듀크' 이호성의 쉔을 상대로 솔로킬을 따냈고, '뱅' 배준식의 루시안 점멸까지 빼냈다. 이후 롱주는 바론 지역에서 매복하며 대기했다.

순간적으로 '블랭크' 강선구의 그라가스를 노려봤지만 실패로 돌아갔고, 동선이 꼬이면서 오히려 미드 2차 타워까지 밀렸다. 이후 미드에서 벌어진 한타에서 롱주의 희망이었던 '코코' 신진영의 르블랑이 짤리면서 SKT T1이 화염 드래곤까지 챙겼고, 글로벌 골드도 근소하게 역전됐다.

SKT T1은 롱주의 레드쪽 시야를 장악하고 매복했다. 롱주는 바론 체크를 위해 조금씩 전진했지만, 쉔이 깔끔한 도발 점멸을 통해 엘리스와 르블랑을 끊어내고 바론도 안전하게 챙겼다. 롱주도 매복을 통해 그라가스의 수호천사를 순식간에 제거했지만 SKT T1의 다른 챔피언들이 빠르게 합류하며 이렐리아가 전사했다. 한 명의 부재가 생긴 롱주는 미드 억제기를 막을 수 없었다.

결국, SKT T1이 이후 교전에서도 무난히 승리하며 2:0으로 롱주를 잡고 6승 고지에 합류했다.


[롤챔스 섬머] 1위로 재도약한 SKT T1과 혈전 끝에 6승 거둔 삼성! 27일차 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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