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앰비션' 강찬용, "2라운드, kt 롤스터를 상대로 꼭 승리할 것"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21개 |
'앰비션' 강찬용이 1라운드 성적에 대한 짧은 소감을 전했다.

24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7일 차 경기에서 삼성이 ESC 에버를 2:1로 제압하고 승리했다. '앰비션' 강찬용은 전장의 선봉장으로 나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코어장전' 조용인의 출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다음은 삼성의 정글러 '앰비션' 강찬용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ESC 에버와의 경기에 승리하고 1라운드를 마무리한 소감은?

오늘 경기력이 불안했지만 승리해서 다행이라 생각한다. 지난 시즌이 생각나는 요즘이다. 이번에는 정신차려서 좀 더 좋은 성적 얻었으면 한다.


Q. 스프링 1라운드 6승 3패, 섬머 1라운드 6승 3패 성적은 같지만 느낌은 다르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스프링 시즌은 힘들게 승리한 판이 많았다. 반면, 섬머 시즌에는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에 우세를 점하면서 승리한 경기가 많았다. 그럼에도 결과가 지난 시즌과 같다는 점은 아쉽다.


Q. 실수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주로 어떤 실수를 하는 것 같나?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싸워야하지 않아야 할 때 싸운다는 것이다. 라인 관리에 실수가 나오는 경우도 있고, 싸워야 할 때 싸우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 세 가지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인 것 같다.


Q. ESC 에버보다 전력상 우위라는 평가를 받았음에도 1세트에 패배했다.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나?

조합상 초, 중반이 불리했는데 실수가 겹치면서 좋지 않은 결과를 얻은 듯 하다.


Q. 2세트, '레이스' 권지민을 투입하면서 어떤 이야기를 주고 받았나?

실수를 줄이자, 실수하지 않으면 이긴다는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만 하면 이길거라 생각했다.


Q. 섬머 시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어떤 것이 가장 아쉬웠는가?

롱주 게이밍과의 경기를 지나치게 무기력하게 져서 아쉬웠다. kt 롤스터와 대결에서도 1세트 정도는 승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쉽게 패배한 것 같다. 다음 시즌에는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


Q. 2라운드에는 어느 정도 성적을 예상하는가?

욕심을 내지 않으면 6승 3패가 적당할 것 같다. 그래도 더 욕심을 내면 7승까지도 가능할 듯싶다. kt 롤스터에 지는 것이 많이 분하다. 다음 라운드에는 꼭 이기고 싶다.


Q. '코어장전' 조용인이 계속 출전하고 있는데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서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는지 궁금하다.

로테이션으로 계속 연습하고 있다. 연습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에 계속 선발 출전하고 있다. 그런데 게임이 잘 안풀리는 경우가 많아 아쉽다. 다음에 출전 기회가 있을 때는 꼭 승리했으면 좋겠다.


Q. 최근 LCK의 경기 양상을 보면, 초반 유리함이 끝까지 이어지고 역전이 잘 나오지 않는다.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는가?

한국 팀들이 기본 마인드가 실수하지 말자다. 한번 어떤 일이 터져 게임이 유리하다고 생각하면 이걸 내주지 말자라는 생각에 게임이 길어지는 것 같다. 이런 전략의 파훼법은 무리를 해서 슈퍼플레이를 하는 수밖에 없는데 그런 플레이가 잘 안나온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응원해주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2라운드에는 스프링보다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열심히 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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