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지역 최강자 모이는 LoL 올스타 2016, 12월 8일 스페인서 개최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54개 |



라이엇 게임즈가 오는 12월 개최되는 ‘LoL 올스타 2016’이 스페인에서 진행된다고 발표했다.

현지 시각으로 12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2016 올스타전은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1990년 개관한 이곳은 1만 7천여 명의 관람객을 수용 가능한 대형 경기장으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국제 스포츠 대회가 진행되는 스포츠의 전당이자 마돈나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의 공연이 열린 곳이다.

LoL 올스타전은 LoL 월드 챔피언십,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과 함께 라이엇 게임즈가 공식 주최하는 세계 대회 중 하나이다. 올스타전은 치열한 승부를 겨뤄야 하는 다른 두 대회와는 달리 전세계에서 선발된 인기 선수들이 ‘재미’를 위해 게임을 하는 축제 성격의 이벤트다.

참가 선수 선발 방식과 전체적인 구조는 지난 해와 동일하다. 플레이어들의 투표로 한국, 북미, 유럽, 중국, 동남아시아(대만, 홍콩, 마카오), 인터내셔널 와일드 카드 지역 대표 선수가 다섯 명씩 선정된다. 또한, 각 지역 팀은 2016 시즌 LoL 월드 챔피언십과 지난 5월 진행된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성적에 따라 팀 파이어(Team Fire) 또는 팀 아이스(Team Ice)에 배정된다. 지역간 대결과 1대1 토너먼트 외에 새로운 올스타 게임 모드 등도 소개될 예정이다. 올스타전 투표는 올해 미국에서 개최되는 LoL 월드 챔피언십 이후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 해 미국 LA에서 개최된 올스타전에는 팬 투표를 통해 ‘마린’ 장경환, ‘스코어’ 고동빈, ‘페이커’ 이상혁, ‘프레이’ 김종인, ‘매드라이프’ 홍민기 등이 한국을 대표해 참가했다. 당시 올스타전에서는 지역대항전이나 1대1 토너먼트처럼 실력을 겨룰 수 있는 모드부터 ‘원거리 딜러 모드’, ‘단일 챔피언 모드’와 같이 특정 챔피언만을 선택할 수 있는 이벤트전, ‘픽10 모드’, ‘둘이 한마음 모드’, ‘올스타 중의 올스타’처럼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도록 꾸며져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올스타전은 LoL 인기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전세계 e스포츠 팬들의 축제“라며, “마음을 졸이며 지켜보던 대회와는 다른 성격의 이벤트이므로, 참가하는 선수와 지켜보는 팬 모두가 재미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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