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페이커' 이상혁 쿼드라 킬! SKT, 롱주에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83개 |




24일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섬머 시즌 27일 차 2경기 SKT T1과 롱주 게이밍의 대결에서 SKT T1이 중반 깔끔한 바론 오더를 통해 이득을 취하면서 승리했다.





맞라인전을 서며 출발한 양 팀. 서로 CS 수급에 집중하며 무난히 성장해 나갔다. 그 가운데 첫 드래곤인 화염의 드래곤은 SKT T1이 챙겼고, 롱주는 자신들의 레드 쪽이 깊숙히 침투한 '블랭크' 강선구의 렉사이를 잡기 위해 '엑스페션' 구본택의 트런들이 순간이동까지 활용해 퍼스트 블러드를 따냈다.

하지만 SKT T1도 분위기가 나쁘지 않았다. 탑과 바텀에서 먼저 타워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고, 바텀 1차 타워를 먼저 파괴, 협곡의 전령까지 가져갔다. 그리고 얼마 후 미드 1차 타워도 SKT T1이 먼저 파괴에 성공했다.

롱주 게이밍은 소규모 교전을 계속 유도했다. 그러던 중 미드에서 진이 커튼 콜을 통해 바드를 노렸고, 블라디미르까지 혈사병을 쓰며 '울프' 이재완의 브라움을 잡아내고 미드 1차 타워를 밀었다.

분위기가 SKT T1으로 넘어간 건 27분 즈음이었다. SKT T1은 칼같은 바론 오더를 통해 사냥에 성공했고, 벌어진 교전에서도 '페이커' 이상혁의 애니비아가 쿼드라 킬을 달성하며 엄청나게 성장했다.

그러나 롱주도 나쁘지 않게 성장했기 때문에 바텀 지역에서 벌어진 대규모 교전에서 렉사이와 브라움을 잡아냈다. 계속 교전을 통해 분위기 쇄신을 노렸지만, 2%부족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장로 드래곤 타이밍에 '뱅'의 이즈리얼이 일당백으로 롱주의 챔피언에게 포킹을 넣어 롱주는 귀환을 선택했고, SKT T1은 장로 드래곤을 취했다.

SKT T1은 버프의 힘으로 강력하게 압박해 3억제기 파괴에 성공했고, 정비 이후 세 방향에서 몰아치는 슈퍼 미니언들과 함께 쌍둥이 포탑도 파괴하고 넥서스까지 점사해 1세트를 승리로 가져갔다.


[롤챔스 섬머] 1위로 재도약한 SKT T1과 혈전 끝에 6승 거둔 삼성! 27일차 오버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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