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14시부터 29일 14시 까지 진행된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시즌 3라운드 3주차 MVP 투표에서 조성주(진에어)가 전체 투표 합산 37.79%의 득표율을 기록해 26.01%로 2위인 김기용(MVP)을 제치고 MVP를 차지했다.
조성주는 그랜드 파이널 결승 진출을 다투는 SKT T1과 대결에서 승리를 이끌었다. 마지막 3세트에 출전한 조성주는 김도우(SKT)를 상대로 불리한 상황에서도 특유의 불곰과 의료선 컨트롤로 극적인 역전 장면을 연출했다. 조성주의 승리로 진에어 그린윙스는 난적 SKT T1을 3:0으로 완파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프로리그는 매주 가장 뛰어난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위클리 MVP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MVP의 주인공은 기자단 60%, 팬 투표 40%로 결정되고, 위클리 MVP에 선정된 선수에게는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