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신용현 의원, "포켓몬 GO 열풍? 그래도 지도 반출은 안 돼"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31개 |


▲ 국민의당 신용현 의원

포켓몬 GO 때문에 재점화된 지도 반출 문제에 대해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이 반대의 뜻을 밝혔다.

신용현 국민의당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은 21일 오전에 진행된 비대위 회의에서 "최근 포켓몬 GO가 인기를 끌자 국내 지도반출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라고 발언하며 "구글이 안보자산이자 지적자산인 지도를 아무 조건 없이 반출하기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도 반출을 허용하자는 의견들에 대해서 "우리의 안보를 저버리는 일이자 4차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특히, "현재 국내법에 맞는 조건부 지도도 거부하는 특정 기업에게 특혜를 주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발언하면서 "안보자산이자 미래 자산을 희생시키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라고 안보적 측면과 국내외 기업 간의 형평성을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최근 논란이 된 지도 반출 문제에 대해 '포켓몬 GO의 서비스 불가는 지도 반출 불허와 관련이 없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지난 14일에 배포한 바 있다. 현재 포켓몬 GO는 속초와 양양 등 일부 지역에서만 플레이할 수 있는 상태이며, 구체적인 국내 출시일과 지도 지원 여부는 발표되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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