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블리자드 신화창조의 주역 알렌 아담, 12년 만에 복귀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00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창립자이자 신화창조의 주역 알렌 아담(Allen Adham)이 12년 만에 블리자드로 돌아온다.

1991년 마이크 모하임, 프랭크 피어스 등과 함께 블리자드를 설립, 회사의 핵심 타이틀이라고 할 수 있는 '워크래프트', '스타크래프트', '디아블로' 등의 개발을 총괄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리드 디자이너로 활약했던 알렌 아담은 지난 2004년 갑작스럽게 사의를 표명, 회사를 떠났다.

알렌 아담은 블리자드 사퇴 후에는 금융 서비스 회사인 텐포드 캐피탈을 설립, 지난 12년간 회사의 MD로 활동해왔다.

그러던 그가 12년 만에 블리자드로 돌아온다. 블리자드의 개발 부문 부사장을 맡고 있는 프랭크 피어스가 '알렌 아담이 돌아온다(Allen Adham returning)'란 제목으로 보낸 사내 메일에 따르면 "알렌 아담의 게임에 대한 열정이 그를 다시 고향과도 같은 블리자드로 돌아오게 했습니다."라며, 그의 복귀 이유를 밝히고 있다.

미국 현지시각 7월 25일부터 다시금 블리자드에 합류하게 되는 알렌 아담은 앞으로 회사의 책임 프로듀서(Executive Producer) 겸 수석 부사장(SVP)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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