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섬머] 공격적 운영의 표본! 삼성, 깔끔한 운영으로 2세트 역시 완승

경기결과 | 양동학 기자 | 댓글: 37개 |


▲ OGN 방송 캡쳐

오늘은 운영이다! 다양한 승리의 방정식 보여준 삼성

2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LoL 챔피언스 코리아 섬머 시즌 2라운드 17일 차 2경기, 삼성과 CJ 엔투스의 2세트 대결에서 삼성이 승리했다. 킬 스코어가 뒤지는 상황에도 시종일관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낸 삼성의 공격적인 운영이 돋보였다.




선취점은 CJ가 차지했다. 삼성이 CJ의 정글 지역에서 먼저 킬각을 봤다. '레이스' 권지민의 카르마가 속박 스킬을 활용하며 '하루' 강민승의 니달리를 노렸다. 니달리의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엠비션' 강찬용의 렉사이가 포탑까지 다이브를 시도했다. 이에 빠르게 합류한 CJ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알리스타가 스킬을 적절히 활용, 역으로 렉사이를 잡아내고 니달리에게 선취점을 안겨줬다.

삼성은 라인전이 강력한 카르마의 활약을 앞세워 봇 라인 주도권을 잡았다. 이를 바탕으로 첫 번째 드래곤(바다)을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CJ는 갱킹과 소규모 교전에서 전투로 킬을 만들며 이득을 챙겼다. 어려운 라인전 상황에도 알리스타가 필요한 때 CC를 넣으며 좋은 상황을 만들었다. 그러나 CJ가 이후 본진으로 귀환하는 사이에 '협곡의 전령' 사냥에 성공하는 등 여전히 운영에서는 삼성이 앞서는 모습을 보였다.

CJ는 뒤쳐진 상황을 교전으로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세 번째 드래곤(대지) 대치 상황에서 '큐베' 이성진의 나르에게 알리스타의 W-Q 콤보가 명중하자 '스카이' 김하늘의 바루스 궁극기도 연계 되었다. 분노를 거의 쌓아둔 나르는 CJ의 화력 집중에 순식간에 잡히고 말았다. 삼성은 드래곤 교전에서 패배하는 상황에도 엠비션이 드래곤을 챙기면서 일방적인 손해만 보지는 않았다.

CJ의 정글 지역에서 펼쳐진 한타에서 삼성 '크라운-룰러'의 잘 큰 빅토르-시비르가 강력한 폭딜을 뿜어내며 CJ의 챔피언들을 잡아냈다. 대부분의 챔피언을 잡아낸 삼성은 그대로 바론 버프까지 획득, 바론 버프와 함께 CJ의 본진을 파괴하며 경기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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