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군단의 아제로스 침공이 시작되었다, 살게라스의 무덤 4부 '홀로서기'

게임뉴스 | 송원기 기자 | 댓글: 20개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9월 1일 국내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자사의 다중 접속 온라인 역할수행 게임(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의 차기 확장팩,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World of Warcraft: Legion) 이야기의 서막을 다룬 오디오 드라마, '살게라스의 무덤' 4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홀로서기(Standing Alone)'는 3부 '무덤의 격노'와 이어진다. 무덤의 봉인을 풀어 힘을 얻은 굴단은 카드가와의 싸움에서 이겼고, 카드가는 얼음 방패로 겨우 살아남게 되었다. 하지만 굴단은 아직 군단의 차원문을 열지 않았다. 아제로스의 미래와 군단의 계획은 전적으로 굴단이 그의 힘으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달려있다.

굴단은 킬제덴에게 왜 예전의 나를 죽였나며 물어봤고, 킬제덴은 굴단이 야망을 품은 채 타락하여 군단을 배신하려 하자 죽였다고 답한다. 킬제덴과 대화를 하던 굴단은 자신의 거짓된 야망을 무시해야 할 이유가 없다며 킬제덴을 저버리려 한다. 한편 카드가는 군단이 침공한 뒤의 아제로스의 마지막 모습을 상상하였다. 대지가 불타오르고, 사람들은 도살당하며, 영웅들은 타락하고 부패하는 모습을.

이때 뒤에서 마이에브 섀도송이 등장하였고, 카드가는 자책을 하지만 마이에브는 그럴 시간에 움직이라 다그쳤다. 이에 카드가는 마이에브와 함께 굴단의 동태를 파악하러 나선다.킬제덴은 굴단에게 군단에 충성을 바칠 것인지, 배신하여 홀로 설 것인지를 정하라 하고 그와의 정신 감응을 끊었다.

굴단은 고민하는 도중 카드가와 마이에브가 자신을 노리고 다가오는 것을 느꼈다. 저들은 항상 함께 거대한 적을 막아내고 위기를 헤쳐나갔다는 것을 떠올렸고, 자신은 홀로 모두를 처치할 수는 없다고 생각하며 킬제덴에게 힘을 바쳤다. 차원문이 열리며 군단은 소환되었다. 카드가 혼자서는 막을 수 없었고, 키린토와 얼라이언스, 호드 모두에게 경고를 하러 가며 드라마는 끝을 맺는다.

살게라스의 무덤 4부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만화 '안두인: 늑대의 아들', '높은산: 갈라진 산' 등을 맡았던 로버트 브룩스(Robert Brooks)가 집필하였으며, 한국어 내레이션은 오버워치의 토르비욘 목소리를 담당했던 이재범 성우가 맡았다. 살게라스의 무덤 4부는 블리자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