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블리자드 코리아 김정환 대표, '사임'...후임자는?

게임뉴스 | 이명규 기자 | 댓글: 254개 |


▲ 김정환 블리자드 코리아 前 대표

블리자드 코리아의 김정환 대표가 지난달 대표 자리를 사임했다.

김정환 전 대표는 지난 2015년 10월, 백영재 전임 대표가 사임하여 공석으로 남아있던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 자리에 취임했다. 김정환 전 대표는 블리자드 코리아 대표직을 맡기 전 엔씨소프트에서 일한 경력이 있으며, 송재경 대표와 함께 XL게임즈를 창립, 본부장을 역임하며 서비스한 다양한 작품들의 마케팅 및 사업적 운영을 총괄해왔다.

현재 김정환 전 대표의 직무는 블리자드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이클 퐁 대표가 대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환 전 대표는 취임 이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최신작 '오버워치'의 한국 런칭을 지휘했으며, "오버워치가 PC방 순위 3위 안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 라고 공언한 바 있다. 한편 '오버워치'는 출시 이후 약 한달만에 PC방 순위 1위를 차지, 현재까지 순위를 지키며 순항중에 있다.

블리자드 코리아 관계자는 인벤과 전화통화를 통해 "김정환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 자리를 사임, 지난달 퇴사하였으며, 현재 후임 대표 인선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