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2016] 포신 고정형 전차의 등장?! 월드 오브 탱크 스웨덴 연구 트리 공개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12개 |
독일에서 개최 중인 세계적인 게임 축제 게임스컴 2016에서 월드 오브 탱크의 차후 업데이트 내용이 공개됐다.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신규 국가인 스웨덴의 정식 연구 트리다. 첫 등장부터 두 개의 라인이 구현되었으며, 구축전차 라인 하나와 경전차에서 중전차로 이어지는 복합형 라인 하나로 이루어진다.

스웨덴 트리의 시작이 될 1티어 전차는 'Strv fm/21'로 대부분의 국가처럼 경전차의 포지션을 맡고 있다. 해당 전차에서 2티어 구축전차 'Pvlvv fm/42'와 2티어 경전차 'Strv m/38'으로의 연구가 가능하다.

Pvlvv fm/42로부터 시작되는 연구 트리는 10티어까지의 모든 전차가 구축전차로 이루어지며 일직선으로 이루어진 연구 트리다. Strv m/38로부터 시작되는 연구 트리 역시 직선형이지만 3티어까지는 경전차, 4티어부터 7티어까지는 중형전차, 8티어부터 10티어까지는 중전차로 이루어지는 복합 연구 트리다.



▲ 1티어부터 5티어까지의 스웨덴 국가 연구 트리



▲ 6티어부터 10티어까지의 스웨덴 국가 연구 트리


구축전차 라인부터 보면 3티어에는 'lkv 72'가, 4티어에는 'Sav m/43'이 배치되어 있으며, 5티어 전차는 'lkv 103'이다. 이어서 6티어 'lkv 65 Alt II', 7티어 'lkv 90 Typ B', 8티어 'UDES 03', 9티어 'Strv 103-0'이 배치되어 있으며, 대망의 10티어 전차는 'Strv 103B'다.

복합형 라인을 살펴보면 3티어에는 'Strv m/40L'이, 4티어에는 'Lago'가 배치되어 있으며, 5티어 전차는 'Strv m/42'다. 이어서 6티어 'Strv 74', 7티어 'Leo', 8티어 'Emil', 9티어 'Emil II'가 배치되어 있으며 10티어 전차는 'Kranvagn'이다. 각각 전차들의 상세 스펙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공개된 전차 중에서 가장 주목도가 높은 것은 10티어 구축전차인 Strv 103B다. 고증적으로는 포탑은 커녕 포신 조차 돌릴 수 없던 전차로, 좌우는 커녕 상하로도 조준이 불가능했었다. 실전에서는 차체의 선회와 유압식 현가장치를 이용해 적을 조준했었는데, 월드 오브 탱크에서는 어떤 방식으로 구현되었을지 주목되고 있다.



▲ 굉장히 이질적으로 생긴 스웨덴 10티어 구축전차 'Strv 103B'



▲ 과연 유압식 현가장치는 어떤 식으로 구현되었을지?


반면 8티어 중전차인 Emil부터 10티어 중전차인 Kranvagn까지는 비밀 개발 프로젝트의 일원으로써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다. 설계도 상으로 155mm 활강포를 탑재한 모델이었다는 정보만이 남아있는 상태다.

정규 트리 외에도 스웨덴의 6티어 프리미엄 전차 'Strv m/42-57 Alt A.2'의 정보가 공개됐다. 해당 전차는 7,5 cm 주포를 사용하며 150의 평균 대미지와 148/207의 평균 관통력을 지닌다. 또한 1.8초의 우월한 조준 속도와 0.35의 명중률, 4.5초의 재장전시간을 지닌다.



▲ 스웨덴의 유일한 프리미엄 전차 'Strv m/42-57 Alt A.2'



▲ 전차 모델링을 작업하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독일 8티어 프리미엄 구축전차 'Rheinmetall Skorpion G'도 등장했다. 동일 국가 8티어 구축전차인 'Rhm.-B. WT'의 12.8cm 주포와 같은 것을 사용하며, 60km/h의 최대 속력을 지녔다. 또한 부각도 7도로 우수한 편이며 360도 회전형 포탑을 탑재했다. 해당 전차는 현재 유럽서버에서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한국 서버의 판매 일자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신규 전차의 정보들과 함께 새로운 전장 'Paris'의 모습이 공개됐다. 해당 전장은 과거에 무한결사전 모드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전장이다. 차후 업데이트로 무작위 전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되며, 무한결사전 때와는 많은 부분에서 변경이 이루어진 모습을 보인다.



▲ 전장 중앙에 위치한 페르디낭 포슈상



▲ 저 멀리 에펠탑의 모습도 확인됩니다


최초의 전차 100주년 기념 특별 모드도 소개됐다. 축구모드나 볼모드와 같이 일정 기간동안만 플레이가 가능한 모드로, 특수 제작된 장갑차로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전장 곳곳에는 최초의 전차인 Mk. 1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한편 게임스컴 워게이밍 부스에서는 최초의 전차 100주년 맞이 특별 행사와 함께 콘솔 월드 오브 탱크를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존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워게이밍 스토어를 별도로 마련하여 전차나 군함 등에 관련된 물품들을 판매 중이다.



▲ 최초의 전차 100주년 맞이 특별 행사가 한창입니다



▲ 한편에는 콘솔 버전 월드 오브 탱크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게임 관련 각종 물품들을 판매하는 스토어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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