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포토] 넷이 만나 둘이 사는 슬픈 이야기, 2017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시즌 승강전 현장

포토뉴스 | 남기백 기자 | 댓글: 19개 |
올라가려는 자와 살아남으려는 자의 치열한 잔혹 동화,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롤챔스) 스프링 시즌 승강전 1일 차 1경기가 22일 오후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시작됩니다. 많은 팬들에겐 이번 승강전 대진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충격적이었을 텐데요. 바로 롤챔스의 명문 CJ 엔투스가 승강전 명단에 포함됐었고 또한, 굵직굵직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거두고 롤챔스로 승격한 ESC 에버도 강등 위기에 처하게 되었지요.

반면 반가운 얼굴들도 존재합니다. 바로 스프링 시즌 우리와 함께했던 스베누 코리아와 콩두 몬스터가 다시 한 번 롤챔스 승격을 위해 오늘 CJ와 ESC 에버를 상대로 분투를 펼칠 예정이죠. 4팀 모두 우리에게 친숙하고 애정이 있는 팀인 만큼, 두 팀은 떨어져야 하는 슬픈 잔혹 동화. 아직 결승전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다시 한 번 팀의 자존심을 위해서 결승만큼이나 치열하고 열정적인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절박했던 네 팀의 오늘의 경기는 ESC 에버와 콩두 몬스터가 기분 좋은 선취점을 내어 승자전에 진출, CJ 엔투스와 스베누 코리아는 패자전에서 피 말리는 혈투 끝에, CJ가 승리, 승자전 패자와 최후의 결전을 펼치게 되었는데요. 결승전만큼이나 절박했던 승강전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



▲결승만큼이나 절박한 경기가 펼쳐지는 승강전 현장!




▲ESC 에버가 비장한 모습으로 준비 중입니다.




▲'으으.. 승강전은 불편해..'




▲'음..그래도 오랜만에 경기라니 좋은걸?'




▲오늘은 '아레스' 김민권 선수가 선발로 출전합니다.




▲'민권아, 블루는 미드 주는거야! 안 까먹었지?'




▲'무릇..블루란 자연의 것이 거늘..어찌 소유권을 주장한단 말이냐!'




▲'야, 현웅이 어딧어? 현웅이 좀 찾아봐'




▲'ㅎㅎㅎ 알게 뭐람? 내 라인도 아닌데..ㅎㅎ'




▲열일 중이던 '통요미' 채동희님을 포착했습니다.




▲귀..귀요웡..




▲반대쪽 부스에는 반가운 얼굴들이 보입니다.




▲환하게 웃고 있는 플로리스 장인, '리 신' 성연준 선수




▲'여-어 상암은 오랜만이군?'




▲세체폭 '사신' 오승주 선수도 오랜만에 출격합니다.




▲'나..나는 이런 곳 처음이야..' 상암에서의 첫 출격, '리헨즈' 손시우 선수




▲'소울' 서현석 선수는 꽃단장에 여념이 없습니다.




▲'아씨 뭐야 이거, 너무 잘생겼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 표정의 '리 신' 선수




▲'그냥 넘어 갑시다. 민망하게 하지 말고..'




▲스베누 쪽에서는 타릭을 빠르게 선픽합니다.




▲아무무로 맞받아치는 ESC 에버




▲'훌륭한 판단의 표본이로군.'




▲네가 죽어야 내가 사는 슬픈 잔혹 동화, 승강전 경기가 시작됩니다.




























































▲'너희가...챌코의 SKT T1, 슼베누..라고?'




▲'미안하지만 우린 T1 슬레이어 ESC 에버다!!'




▲'크..크윽..리 신 좀...풀..어..줘...'




▲가장 먼저 승리를 신고하는 ESC 에버!




▲숨 돌릴 틈 없이 CJ 엔투스와 콩두 몬스터의 경기가 이어집니다.




▲'허허 내가 승강전을 다 와보네 허허!'




▲'하루야, 잘들어 오늘의 상대는 2의 가호를 받고 있어!'




▲'알았으니 얼굴 좀 치워욧!'




▲말 없이 미모를 자랑 중인 '크레이머' 하종훈 선수




▲'니가 그렇게 잘생겼어?'




▲'옥땅으로 따나와!' 오랜만에 미모 대결을 펼치는 '엣지' 이호성 선수




▲치열한 대결이 진행됩니다.




























▲상암의 흔한 직관러




▲'이야!! 롤이 이렇게 재밌는 게임이었다니!'




▲결승전도, 승강전도 용준좌의 열정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에겐 나진의 피가 흐른다!'




▲이걸 콩두가! 역전활극을 보여주며 승자전에 진출합니다.




▲패자전에 앞서 마음을 가다듬는 '샤이' 박상면 선수




▲패자전은 '스카이' 김하늘 선수가 출전합니다.




▲여기 나진의 후예 추가요~




▲'헛, 부끄러웡!'




▲절박함이 가득했던 패자전의 승자는...
















▲CJ가 되었습니다!




▲치열했던 접전에 이제야 한숨을 돌리는 '샤이' 선수




▲길고 길었던 오늘의 경기는, 이렇게 무사히 마무리 되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만나요!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