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오리진 '하이브리드' 팀 떠나... "지난 시즌 실망스러웠다"

게임뉴스 | 박범 기자 | 댓글: 15개 |



'하이브리드'가 팀을 떠났다.

한국시각으로 23일 새벽, 오리진의 서포터인 '하이브리드'는 개인 SNS를 통해 소속팀과의 작별을 공식적으로 언급했다. '하이브리드'는 직접 팀 탈퇴 이유에 대해 "지난 시즌 내내 실망스러웠다"고 언급했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빼놓지 않았다.

'하이브리드'는 지난 스프링 시즌 EU LCS를 점령했던 G2 e스포츠 소속 서포터였다. G2 e스포츠가 EU LCS 우승에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자, '하이브리드'는 '엑스페케' 등이 소속되어 있는 오리진 행을 택했다. 하지만 오리진은 섬머 시즌 내내 불안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승강전으로 향했고, 힘겹게 EU LCS 잔류에 성공했다.

이번에 팀을 탈퇴한 '하이브리드'가 직접 밝혔듯이 오리진이 2016년 여름에 보여줬던 모습은 많이 아쉬웠다. 그의 입장에서는 오리진의 원거리 딜러가 계속 바뀌는 상황도 적응하게 힘들었을 것이다. 오리진은 주전 원거리 딜러 자리에 다양한 이유로 '포기븐'과 '엑스페케', '토스터'를 번갈아 기용한 바 있다.

한편, '하이브리드'는 "스프링 시즌을 앞두고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며 프로게이머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 출처 : '하이브리드' 개인 SNS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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