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승강전] 한 세트 남았다! 콩두 3세트 승리하며 롤챔스 눈 앞에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17개 |



봇듀오의 물오른 경기력으로 콩두가 3세트를 승리했다. 롤챔스 복귀가 목전에 왔다.

25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롤챔스 스프링 승강전 2일 차 경기, ESC 에버(이하 ESC)와 콩두 몬스터(이하 콩두)의 승자조 3세트에서 콩두가 승리하여 롤챔스 고지를 한발 앞에 뒀다.




경기 초반, 나르의 카운터인 '파이어트랩' 진재승의 야스오가 상성대로 탑라인 주도권을 가져갔다. CS를 30개 이상 앞서나갔지만 더 이상의 격차를 벌리지는 못했다.

다른 라인은 소강상태를 띄고 있었다. 소강상태가 ESC에게는 호재였다. ESC는 블라디미르와 시비르라는 후반에 강력한 챔피언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콩두는 후반으로 갈수록 이즈리얼에게 기대야만 했다.

'솔' 서진솔의 이즈리얼은 기대에 부응하며 교전에서 빛을 냈다. 드래곤 지역에서 발생한 한타에서 콩두가 이즈리얼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이즈리얼은 한타에서 좋은 포지션을 잡았고 계속해서 딜을 퍼부었다. 한타에서 승리한 콩두는 드래곤까지 챙겨갔다.

경기는 급물살을 탔다. 연속해서 교전이 발생했고, 교전마다 콩두가 승리를 챙겼다. '엣지' 이호성의 탈리야의 궁극기가 매번 절묘하게 활용 됐다. 또한, 이즈리얼은 한타뿐 아니라 대치구도에서도 활약하며 빛났다.

어느새 글로벌 골드는 5천 차이까지 벌어졌다. 성장 차이를 이용해서 콩두는 바론과 장로 드래곤 모두 가져갔다. 이후, 바론 앞에서 아슬아슬하게 한타를 승리했고 결국 억제기까지 밀어버린 콩두는 3세트를 가져갔다. '솔'의 이즈리얼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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