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글로벌 메가 히트작 만든다!" 게임빌 신작 발표회 ‘RPG the NEXT’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80개 |



게임빌은 금일(3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리츠칼튼 호텔에서 금년 모바일 신작 라인업 발표회 ‘®PG the NEXT’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게임빌이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준비한 신작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미디어를 대상으로 마련한 자리로, '나인하츠', 'A.C.E', '아키에이지 비긴즈', '데빌리언', '워오브크라운', '로열블러드'까지 총 6종의 RPG 신작이 공개됐다. 금일 공개된 6종의 신작은 모두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고려하며 준비 중인 타이틀로, 올가을부터 차례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은 "우리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라며, "이번 신작 라인업을 신호탄으로 세계 무대에 통할 메가 히트 게임들을 배출하는 글로벌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 일 시: 2016년 8월 30일(화) 오전 10:30
  • 참석자: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 게임사업본부 김중완 본부장
  • 발표내용: 게임빌 신작 모바일 타이틀 6종 발표, 질의응답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 환영사



    ▲ 게임빌 송재준 부사장

    그동안 아껴왔던 자리를 정성스럽게 선보이는 만큼, 오늘 행사에서 특별하게 게임빌의 자신감을 만나보시길 바란다. 게임빌의 가장 큰 경쟁력은 '글로벌 시장에 대한 자신감'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한국의 회사들이 번번이 글로벌의 벽을 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지금의 스마트폰 글로벌 오픈마켓 시장에서, 처음부터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 글로벌 DNA가 있는 게임빌이 앞장서서 나아가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신작을 통해 글로벌 성공을 만들려 한다.

    이미 게임빌은 '코리아 투 글로벌'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으며, 오늘 소개하는 게임을 포함한 신작들이 세계 모바일 게임의 흐름을 움직이는 키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 게임들을 신호탄으로 세계 무대에 통할 메가 히트 게임들을 배출하는 글로벌 회사로 거듭날 것이다. 게임빌은 처음의 초심과 앞으로의 도전, 변화를 마음에 새기면서 앞으로도 계속 매진하겠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


    신작 게임 6종 소개

    ◇ 데빌리언(DEVILIAN)


    - 개발사 : 블루홀 지노게임즈
    - 장르 : 액션 RPG
    - 출시 : 2016년 4분기
    - 마켓 :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

    - PC 온라인 MMORPG '데빌리언'을 액션 RPG로 재해석, 변신 시스템과 데빌스톤을 통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 두 개의 캐릭터를 활용한 태그 액션 PVP, 5인의 파티플레이를 통한 거대 보스 레이드가 특징.


    ◇ 나인하츠(Nine Hearts)


    - 개발사 : 게임빌&
    - 장르 : 소환수 수집형 RPG
    - 출시 예정일 : 2016년 4분기
    - 마켓 :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

    - 콘솔 게임형 스토리 텔링 방식인 '스토리 드리븐 시스템', 3명의 주인공 캐릭터와 320종의 소환수의 유려한 일러스트, 3명의 캐릭터를 한번에 육성할 수 있는 '캐릭터 레벨 쉐어링 시스템', 간단한 터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실시간 멀티 플레이가 특징


    ◇ A.C.E(Alliance of Champions and Empires)


    - 개발사 : 드래곤플라이
    - 장르 : 전략 RPG
    - 출시 : 2017년 1분기
    - 마켓 :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

    - SLG와 RPG의 결합, 다양한 방법으로 성장시켜 자신만의 덱 구성, 협동과 경쟁의 상호작용 강화, 글로벌 유저가 함께 플레이, PC 온라인 게임 '에이지 오브 스톰'의 세계관을 계승한 것이 특징.


    ◇아키에이지 비긴즈(ArcheAge Begins)


    - 개발사 : 엑스엘게임즈
    - 장르 : Dynamic Mobile RPG
    - 출시 : 2017년 1분기
    - 마켓 :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

    - CCG 요소를 가진 RPG, PC 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의 IP를 활용, 아키에이지만의 핵심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 생활/전투, 성장, 경쟁, 수집의 플레이 순환 구조. 비동기·리얼타임 전투 동시 지원, PC에서 담지 못했던 원작 '아키에이지 연대기'의 또 다른 이야기를 담은 것이 특징.


    ◇워오브크라운(War Of Crown)


    - 개발사: 애즈원게임즈
    - 장르 : SRPG
    - 출시 : 2017년 1분기
    - 마켓 :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

    - 한 편의 연극 무대를 떠올리게 하는 시나리오 연출, 전략성을 품은 특색있는 지형, 3D 쿼터뷰로 진행되는 택틱스 전투, 모바일에 최적화된 간결한 조작, 실시간 경쟁/협력 콘텐츠가 특징.


    ◇로열블러드(Royal Blood)


    - 개발사 : 게임빌
    - 장르: MMORPG
    - 출시 : 2017년 상반기
    - 마켓 : 애플 앱스토어 / 구글 플레이

    - 공격과 역할 플레이를 쉽게 전환하는 '태세 전환 시스템', 100:100 대규모 RvR 전장, 대규모 레이드 보스, 필드에서 함께 즐기며 성장하는 이벤트 드리븐 성장 구조, 섬멸, 구출, 지원, 채집, 채광 등 다양한 방식의 필드 이벤트 지원이 특징


    질의응답




    Q. 캐주얼 게임 라인업이 아닌, 고사양 RPG 라인업으로 전략을 세운 이유가 궁금하다

    김중완 본부장 - 오늘 소개한 6종 이외에 게임빌이 내부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타이틀이 많다. 장르에 한정을 둔 것은 아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물론, 오늘 준비된 6종은 고사양 게임이 대부분이지만, 최적화를 열심히 해서 저사양 기기가 많이 퍼져있는 동남아 국가에서도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오늘 소개한 6종의 게임은 전부 하이브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Q. 6종 타이틀의 대략적인 출시 일정을 알고 싶다

    김중완 본부장 - 대략적인 순서는 '라인하츠'가 3분기, '데빌리언'이 4분기,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내년 1분기, '워오브크라운'과 'A.C.E'가 내년 일사분기, '로열블러드'는 내년 3분기 정도에 출시 예상하고 있다. 특정 국가를 타겟팅으로 하지는 않고 있다. 몇몇 게임은 타겟 국가가 예상되지만, 전 세계 유저들에게 오랜 기간 사랑을 받는 것이 목표로 진행 중이다.


    Q. 최근 출시된 SRPG에서는 '뽑기' 컨텐츠를 고려해 전략성 요소가 많이 생략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워오브크라운'은 어떻게 준비했는지 궁금하다

    김병기 PD - SRPG '워오브크라운'에서는 같은 SRPG중에서도 '심플, 패스트, 택틱스'라는 세 가지 특징을 강조해서 진행했다. 뽑기 같은 부분 때문에 SRPG의 장점을 포기하지는 않았다.


    Q. 아키에이지 모바일' 무역, 경제 시스템 어떤 방식인지?

    김우정 이사- 무역과 경제활동 부분을 모바일에 전부 담을 수는 없고, 모바일로 재해석해서 심플하게 담아봤다. 심플하지만, 기본 재미는 살려서 공개할 예정이니,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길 바란다.


    Q.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다이내믹 모바일 RPG'라는 장르로 소개됐는데, 어떤 형식인지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길우정 이사 - 쿼터뷰 방식, 언리얼 엔진을 사용한 실시간 전투. 다른 유저와 파티를 구성해서 전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경제활동' 등의 다양한 성장 방식이 추가됐다.


    Q. '데빌리언'이라는 타이틀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 이유가 궁금하다

    박원희 대표- '데빌리언' IP는 북미 유럽, 동남아에서도 알려져있는 유명 IP다. 아이덴티티 자체도 '데빌리언'에서 따왔기 때문에 타이틀을 바꿀 수는 없었다. '데빌리언'을 사랑해주신 분들도 많았는데, 그런 중요 요소들을 계승했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Q. 최근 게임 속 여성 캐릭터의 선정성 이슈가 많이 주목받고 있는데, 신작 6종은 이러한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김중완 본부장 - 구글에서도 많이 문제가 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구글이나 애플의 정책, 국가의 정책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조절해서 서비스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Q. 국내 모바일 게임 RPG 시장은 어찌보면 포화된 상태라고 할 수도 있는데, 글로벌 진출에 대해서는 어떤 관점을 가지고 있는지 듣고 싶다.

    송재준 부사장- 해외시장으로 눈을 돌려보면, 국내처럼 RPG가 포화되어 있지는 않은 게 현실이다. RPG 시장의 가능성이 아직 많이 열려있다고 보고, 한국 개발사의 앞선 개발 능력과 서비스 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공략을 적극적으로 한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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