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S2016] 나왔던 DLC도 다 챙겨 드립니다, '아이돌마스터 플레티넘 스타즈'

인터뷰 | 정필권 기자 | 댓글: 49개 |
지난 2월 13일 진행됐던 '반다이남코 한글화 대폭발 페스티벌'에서 가장 큰 함성과 반응을 이끌어낸 타이틀은 무엇이었을까? 현장 경험과 증언들에 따르면 청중이 가장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던 것은 다름 아닌 '아이돌마스터 플레티넘 스타즈'였다.

한국P 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출시를 공개한 '아이돌마스터 플레티넘 스타즈'는 어느덧 일본에서 출시된 지 약 2개월, 한국어화 발매를 2주 앞둔 시점까지 다가왔다. 반다이남코 본사에서 진행된 PRE-TGS EVENT 현장에서 플래티넘 스타즈의 사카가미 프로듀서와 쿠타라기 프로듀서를 만나 한국어화 출시 준비 과정과 프로모션 등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다.



▲ 쿠타라기 프로듀서 (좌), 사카가미 프로듀서 (우)

'아이돌마스터 플레티넘 스타즈'는 아이돌 13명과의 합숙생활을 통해 육성할 수 있는 게임으로, 이번 타이틀에서는 익스트림 라이브라는 빅이벤트의 성공을 목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정용 게임으로는 시리즈 최초 한국어화를 통해 9월 28일 출시될 예정이다.

리듬 게임 방식으로 진행되는 '라이브'에 들어가기 전이나 랭크업 스테이지를 시작하기 전에는 플레이어인 프로듀서와 아이돌 간의 대화가 삽입되어 있으며, 라이브 중에는 특별한 연출이 출력되는 형태로 구성됐다. 캐릭터와 플레이어 간의 대화는 물론, 스테이지 시작 전의 설정과 메뉴, 의상과 악세사리의 설명 등 게임 내 대부분 텍스트가 한글로 표기된다.



▲ 프로필부터 가이드까지 전부 한글로 표시된다. 야호!

다만, 원작의 느낌과 팬들의 취향을 고려하여 곡명과 가사는 일본어로 표기된다. 라이브가 종료된 뒤의 앵콜 화면에서는 유저의 조작이 아니라 순수하게 감상을 할 수 있는 시간으로 꾸려진다. 유저는 카메라 연출과 각도, 비추는 캐릭터 등을 마음대로 설정하며 감상할 수 있다.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조만간 국내 출시되는 한국어판에서는 작품과 DLC 전부 한국어화를 거쳐 출시될 예정이다. 이미 일본 내에 공개된 '미라클 나이트'와 해당 곡 전용 의상과 같은 다운로드 콘텐츠도 한국어화를 마친 상태이며, DLC 카탈로그 2호인 '僕たちのResistance' 같은 곡도 한국어판 출시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라고 계획을 밝혔다.



▲ 곡명의 폰트나 가사 등은 일본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또한, 한국어판만의 패키지 구성과 특전 상품들의 정보 또한 공개했다. 패키지는 한정판과 일반판 두 가지로 판매될 예정이며, 한정판 구성에는 캘린더와 팸플릿 등의 상품이 타이틀과 함께 제공된다. 두 상품 모두 예약 특전으로 콜렉터즈 카드를 증정하며, 일반판 예약 특전으로 크리스털 클리어 액자를 추가로 증정한다.

이미 일본에서 배포되었던 초회 특전 / 다운로드 전용 PS4 테마들도 출시 이후 배포될 예정임을 공개했다. 추가로, 지금까지 기다려 준 한국 팬들을 위해 2017년 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되는 일본 이벤트의 선행 추첨권을 초회 동봉 특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한국 유저들을 위한 좌석은 확보. 추첨권이 초회판 타이틀에 동봉되는 형태.


Q. 앞으로 추가될 DLC들은 일본과 동시에 출시할 예정인가?

지금 일본 기준으로는 1, 2호만 출시된 상태이며, 해당 DLC를 한국 유저들이 바로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의 DLC 일정과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단언하기 어렵다. 일단 일본과 함께 발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일본판에서 발견된 버그는 수정된 상태로 국내 출시되는가?

현재까지 발견된 버그는 수정된 상태로 한국어판에 적용될 예정이며, 별도의 버그나 오류 등은 지속해서 잡아나갈 계획이다.


Q. 한국 외 다른 지역도 추첨이 되는가? 한국만 따로 추첨권을 따로 결정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한국의 유저들이 지금까지 기다렸던 것들에 대한 보답의 의미이기도 하다. 시리즈 처음으로 한국어화가 되었기도 했거니와, 해당 이벤트에 대해 한국 유저분들이 참가하고 싶다는 의향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 다른 지역에는 없고 한국에만 제공되며, 추첨은 특설 페이지를 오픈한 뒤 추첨을 진행할 예정이다.


Q. DL 라이브는 어떻게 진행될 예정인가

발매는 2개월간의 차이가 있지만, 따라잡을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채울 예정이다. 별도로 배포하는 방식을 통해 한국판에서 얻을 수 없는 콘텐츠가 생기지 않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Q. 팬으로부터 선물을 받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다. 개선 사항에 대한 계획은 있는지.

손쉽게 얻을 수 있게 한 것은 아니고, 플레이 타임을 길게 잡기 위해서 조절한 것이다. 하지만 일본 국내에서도 같은 의견이 나오고 있다. 앞으로는 해당 부분을 수정할 예정이다.



▲ 개선 사항이 나와서 수정이 될 예정이다.


Q. 한국 유저들에게 이런 부분은 즐겨줬으면 좋겠다는 콘텐츠가 있는가?

사카가미: PSP로 출시했던 '샤이니 페스타'처럼 라이브 유저와 관객과 일체감을 느낄 수 있도록 라이브 연출을 강화했다. 변화된 연출이나 캐릭터의 반응에 주목해서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쿠타라기: 일체감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고 한 것처럼, 라이브를 하는 것을 강조하고자 했다. 총 세곡을 진행하는 메들리라는 것이 있는데, 메들리에 사이사이에 내가 라이브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신경 썼다. 더불어 듀얼 쇼크의 조명 부분이 캐릭터의 색상에 맞춰서 나올 수 있도록 연출한 것도 있다. 잘 안 보일 테지만...


Q. PS4로 출시된 첫 아이마스인데, 개발하면서 신경 썼던 부분은 없는가?

사카가미: PS4 자체가 잘 만든 기기이기이고, 게임을 하이스펙으로 만들어도 괜찮아서... 기술적으로 어떻게 지원하고 콘텐츠를 채워나갈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 그 결과로 풀 쉐이더를 사용하더라도 캐릭터의 움직임이나 애니메이션 같은 것들이 어색해 보이지 않도록 노력을 많이 했다.


Q. 일본판을 보면 일부 캐릭터의 문자에 인터넷 용어가 섞여 있던데, 이걸 번역 어떻게 했는가? 로컬라이징에 고민이 많았을 듯하다.

메일 로컬라이징에서는 그런 부분들에서 고생을 했다. 일어로도 약간의 해독이 필요한 수준의 내용도 있는데, 이를 한국어로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 고민을 했다. 한국 통신 어투를 살리려고 노력을 했다. 게임 내에서 확인해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다.



▲ 이거X2 센스 죽이는 DE!


Q. 시리즈 최초로 한국어화 출시된다. 소감은 어떤가?

사카가미: 한국 프로듀서분들이 큰 애정을 표현해줬기에 한국어화를 결정허게 됐다. 이렇게 기쁜 반응을 해주시는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 아이마스 같은 경우 다른 언어로 로컬라이징을 한 적이 없기 없어, 이번 작품에 고생한 측면이 있다. 일본보다 2달 늦은 출시이긴 하지만, 기대를 해주셨으면 한다.

쿠타라기: 올해 7월을 기점으로 10주년과 11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와있다. 아케이드로 시작해서 가정용, 스마트폰 게임도 선보였었다. 그렇게 진행을 하다가 뒤를 돌아보니, 문득 해외 유저분들에게는 대응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됐다.

그러던 와중 한국어화를 해달라는 유저 분들의 의견이 있었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실행에 옮겼다고 할 수 있다. 우리로서도 한국어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출시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추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벤트에서도 한국 유저분들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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