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8강 진출자 대거 확정! 멋진 골 많았던 5일 차 베스트골

기획기사 | 심영보 기자 |



8강 진출자들이 무력을 과시하며 멋진 골을 선보였다.

1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5일 차 일정이 모두 마무리됐다. 5일 차 일정은 8강 진출자가 발생하는 중요한 경기가 많았다. 1경기는 김정민이 최성은을 만나 4:1 압승을 거뒀다. 2경기는 강성훈이 김강에, 3경기는 강성호가 김원에게 승리했다. 4경기, 전경운과 이상태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이날 경기로 강성훈, 강성호, 전경운이 8강 진출을 확정했다.


▲ 날다람쥐 같은 투톱

김정민은 최성은에게 4골을 넣으며 지옥을 선사했다. 4:1승리의 1등 공신은 오바메양이었다. 오바메양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무시무시한 위력을 뽐냈다. 특히, 해트트릭을 달성한 마지막 골은 정말 멋졌다. 김정민은 장기인 드리블을 활용해서 상대 수비를 초토화했다. 오바메양과 라모스라는 발이 빠르고 드리블이 좋은 선수들을 활용한 것이 절묘하게 작용했다. 오바메양은 상대 페널티 지역 밖에서 뒤에 있었던 라모스에게 패스를 건넸다. 공을 받은 라모스는 상대 수비를 휘저으며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오바메양은 헤딩으로 마지막을 장식했다.

▲ 호우!!!

레알 마드리드를 플레이한 강성훈은 호날두의 장점을 완벽하게 발휘했다. 강성훈은 상대의 위협적인 공격을 끊어내고 곧바로 전방에 있던 베일에게 공을 전달했다. 상대 수비는 4명이 있었고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과 호날두 두 명뿐이었다.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들이 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인지 톡톡히 보여줬다. 베일은 자로 잰듯한 로빙 패스를 호날두에게 건넸다. 위험 지역에서 공을 받은 호날두는 상대 선수 여러 명에게 둘러싸여 있었지만, 아랑곳하지 않았다. 단 한 번의 속임 동작으로 상대를 벗겨내고 대포알 슈팅을 날려 골을 만들어냈다.

▲ 재밌는 티키타카 놀이~

강성호는 실제 바르셀로나를 보는 듯한 플레이를 펼쳤다. 잘게 잘게 패스로 상대를 썰어 들어가면서 골문을 열었다. 공격은 오른쪽에서 시작됐다. 빌드업의 정석이라고 할 수 있는 삼각 대형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점점 밀고 들어갔고 결국에서 최전선에 있는 메시에게 공이 전달됐다. 메시는 완전히 빈공간에서 공을 잡았다. 상대 수비수들은 급하게 메시에게 다가갈 수밖에 없어 수비에 빈틈이 생겼다. 이를 놓치지 않고 메시는 노마크 상황인 라키티치에게 공을 연결했다. 라키티치 또한 욕심을 부리지 않고 골문 앞에 이니에스타에게 패스했고, 이니에스타는 평소처럼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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