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우승후보로 떠오른 정재영, 4강 진출 변수는?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15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8강 A조 경기가 펼쳐진다. 지난 8일 16강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8강에 진출한 8명이 모두 가려졌다. 그 결과, A조는 최성은, 이상태, 송세윤, 정재영, B조는 김정민, 전경운, 강성훈, 강성호로 조가 편성됐다.

8강전부터는 기존의 풀리그 방식이 아닌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먼저 1, 2경기에서 이긴 선수들은 승자전, 진 선수는 패자전, 그리고 마지막 최종전으로 두 명이 4강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모두에게 한 번의 패배는 용납되고, 2승을 거둬야 4강에 올라갈 수 있다.

A조에서 조 1위로 8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정재영이다. 정재영은 그동안 국내 리그라고는 2013 팀전 준우승뿐, 개인 리그는 이번 시즌이 처음이지만, 2015년 중국으로 넘어가 그동안 국내 무대에서 보여주지 못한 한을 제대로 풀었고, 2015년 11월 부산 벡스코 엔조이 페스티벌 현장에서 펼쳐진 피파 온라인3 아시안컵에 중국 대표로 출전해 팀을 우승시키는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참여한 이번 시즌 초반부터 두각을 나타냈고, 8강에 출전한 많은 선수가 가장 경계하는 대상 1호로 정재영을 뽑고 있다.

하지만 정재영에게도 불안 요소는 있다. 기존 2승을 달리고 있을 때 보여줬던 경기력은 굉장히 강력하지만, 마지막 주차에서 신보석에게 완패를 당하며 기세가 꺾였다. 비록 8강 진출 여부에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경기긴 했지만 말이다.

A조에서 정재영을 제외한 최성은, 이상태, 송세윤은 모두 신인이고, 경험이 풍부한 정재영이 첫 경기인 송세윤과 대결에서만 승리할 수 있다면 무난히 8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8강 A조

1경기 최성은 VS 이상태
2경기 송세윤 VS 정재영
승자전
패자전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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