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도 넘은 'choking game' 문화, 한 소년 게임 패배 후 의문의 죽음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179개 |



게임 후 위험한 내기를 한 소년이 목숨을 잃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 시간) 브라질 출신의 13세 소년 구스타보(Gustavo)가 게임 후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그는 최근 친구들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LoL)를 즐김과 동시에 패배한 사람이 스스로 목을 졸라 기절해야 하는 'choking game challenge'을 했다고 한다.

구스타보와 함께 게임하던 친구들은 그를 비난하고 스스로 목을 조르라고 강요했다고 한다. 이에 구스타보는 잘못된 관습에 따라 목을 매는 행동을 웹캠을 통해 친구들에게 생중계하는 행동을 했다. 줄로 자신의 목을 졸라맨 그는 곧 의식을 잃었고 , 그 모습을 본 친구가 구스타보의 친척에게 알려 그를 이송했지만, 아쉽게도 몇 시간 후에 사망했다고 한다.

그의 죽음에 익명의 친구는 "구스타보가 평소 LoL을 좋아했고, 자신의 플레이에 자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계속된 친구들의 비난에 참지 못하고 극단적인 행동을 한 것 같아 아쉽다"는 말을 남겼다. 위험한 내기에 응한 구스타보가 충동적으로 자살했는지, 실수로 죽음에 이르게 됐는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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