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3 챔피언십] 강성훈, 무서운 신예 제압...초광속 결승 진출(종합)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10개 |



강성훈이 세대교체는 아직 이르다고 확실하게 못 박았다.

29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리는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4강 1경기 강성훈과 송세윤의 대결은 강성훈이 승리했다. 강성훈은 겁없는 신예에게 확실한 교훈을 남겼다.

1세트 양 팀의 공방이 치열하다. 송세윤은 공중 a패스를 주 무기로 강성훈을 공략했고, 강성훈은 베일을 활용한 빠른 측면 침투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수 차례 올렸다. 양 팀은 위협적인 슈팅을 서로 나눴고 득점없이 비겼다.

후반전 송세윤이 레반도프스키의 개인기를 활용해 날카로운 슈팅을 날렸으나 선방에 막혔다. 강성훈은 곧바로 날카로운 역습에 나섰다. 후방 왼편에서 시작된 공격전개는 오른쪽에서 내달리는 호날두를 바라보고 긴 공중 쓰루 패스가 이어졌다. 호날두는 이를 침착하게 오른쪽 골망 구석으로 정확하게 찔러넣었다. 또한, 강성훈은 베일로 추가 2골과 호날두의 페널티킥으로 4:0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강성훈이 2세트 시작과 함께 골을 기록했다. 침착하고 정확한 패스로 베일에게 전달했고 턴이후 왼발 앞에 가져다 놔 깔끔한 슈팅을 기록했다. 두 번째 골을 기록한 강성훈, 프리킥 찬스에서 완벽하게 짜여있는 시나리오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도 강성훈의 페이스는 이어졌다. 초반 상대에게 압박을 당하다가 기회를 잡았을 때, 빠르고 정확한 공중 로빙 패스로 호날두에게 정확하게 전달했다. 페널티 지역에서 반칙을 얻어낸 강성훈은 한 골을 기록했다.

3세트 시작과 함께 송세윤이 골을 기록했다. 상대 페널티 지역 공중 경합에서 흘러나온 볼을 레반도프스키가 잡아 침착하게 오른쪽 구석으로 집어 넣었다. 송세윤은 이후에도 파상공세를 벌였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진 못했다. 후반전 역시 득점없이 비겼다.

4세트에도 송세윤의 득점이 먼저 나왔다. 페널티 박스 근처로 공을 보낸 뒤, 상대 수비수를 무력화시키는 완벽한 턴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강성훈은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송세윤이 역습을 당할 때, 수비숫자를 늘리면서 강성훈의 공격이 번번히 막혔다. 강성훈은 해답을 찾아야 했다.

강성훈이 후반전에 답을 찾았다. 호날두의 개인기를 통해 슈팅을 날렸고 흘러나오는 공을 베일이 줏어 넣었다. 강성훈의 추가골, 상대의 수비진 하나를 개인기로 제친 뒤 먼거리에서 중거리 슛을 날려 득점에 성공했다. 70분 경 벌어진 득점이었다. 송세윤에겐 남은 시간이 없었다. 송세윤은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했다. 강성훈은 결승전에 올랐다.


■ 피파 온라인3 아디다스 챔피언십 2016 시즌2 4강전 1경기

4강전 세트스코어 강성훈 3 vs 1 송세윤 - 강성훈 결승 진출
1세트 송세윤 0 vs 4 강성훈
2세트 강성훈 3 vs 0 송세윤
3세트 송세윤 1 vs 0 강성훈
4세트 강성훈 2 vs 1 송세윤




▲ 결승 진출, 강성훈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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