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레노버, 구글과 협력! 세계 최초 AR 탱고 스마트폰 '팹2 프로' 6일 출시

게임뉴스 | 김상균 기자 | 댓글: 11개 |
▲ 레노버 ‘팹2 프로’ 스마트폰 영상

한국레노버는 금일(5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팹2 프로(Phab2 Pro)’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레노버 강용남 사장이 참석해, ‘팹2 프로’의 특장점 소개와 스마트폰에서 구현되는 증강현실 기술을 직접 경험하실 수 있는 자리가 마련 됐다. ‘팹2 프로’은 세계 최초로 구글의 증강현실(AR) 기술 ‘탱고(Tango)’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다.

‘현실에 현실을 더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신제품을 선보인 한국레노버 강용남 사장은 "'팹2 프로'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에 구글 탱고 AR기술이 접목된 제품"이라며 "이번 스마트폰이 단순히 제품으로 출시되기 보다는 플랫폼화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일 시: 2016년 12월 5일(월) 오전 11:00
  • 참석자: 한국레노버 강용남 사장
  • 발표내용: 레노버 ‘팹2 프로(Phab2 Pro)’ 스마트폰 출시회

    한국레노버 강용남 사장 환영사



    ▲ 한국레노버 강용남 사장

    이번 출시회는 새로운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물론 증강현실 기술이 처음 공개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번 ‘팹2 프로’를 통해, 최첨단 AR 기술이 접목된 구글 탱고를 많은 사람이 경험해 볼 수 있으며, 산업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개발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레노버는 혁신적인 R&D제품의 선보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하는 회사다. 이를 위해 새롭게 재편한 조직구조를 기반으로, 인큐베이터 그룹에 6천억 원을 투자했다. 다양한 기술에 투자해서, 제품에 적용하고 시장에 파는 것이 목표다. 내부적인 혁신을 통해 많은 벤처기업이 우리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와 더불어 증강현실 앱 개발을 위해 해당 인큐베이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팹2 프로’는 패블릿 제품군에 속해있으며, 2번째 제품군이다. 증강현실이 구현된 새로운 제품으로 다른 스마트폰과는 달리 독특한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 제품을 통해 레노버만의 특별한 비즈니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대부분 기업은 단순히 제품만을 출시하며, 제품이 플랫폼화 되도록 노력하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 레노버는 다르다. 제품을 플랫폼화 하기 위해, 다양한 업체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구축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러 개발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 일반 제품과는 달리 다양한 콘텐츠랑 연결되는 것이 바로 플랫폼이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더욱 혁신적인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플랫폼은 협업을 통해 연결된 종합적인 비즈니스이므로 여러 생태계 시스템이 연결돼야만, 창의적인 결과물을 창출할 수 있다.

    이번 제품은 탱고라는 AR 기술을 접목했다. 디바이스에 처음 구현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 스마트폰에 구현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글, 레노버, 퀄컴이 협력해서 일반인과 개발자들이 AR이라는 기술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한 것이 ‘팹2 프로’다.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의 본격적인 구현은 바로 ‘팹2 프로’를 통해서다.

    증강현실은 현실에 가짜를 올려놓은 것이다. ‘팹2 프로’는 진짜에 진짜를 올려놓은 듯한 AR 기술을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이다. 많은 사람이 증강 현실을 경험하고 개발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 레노버는 AR과 VR의 거대한 성장을 기대하며, 그 시장 규모는 약 160조 원, 그중 AR 단일 시장은 120조 원으로 믿고 있다.


    세계 최초의 구글 '탱고' 기술 탑재 스마트폰

    ▲ 구글의 탱고를 탑재한 세계 최초 레노버 ‘팹2 프로’ 스마트폰 영상

    '팹2 프로2'는 3D 이미지 랜더링이 가능한 3개의 카메라와 주변의 물건이나 공간을 초당 250,000회 이상 측정하는 센서를 통해 스마트폰에 비춰진 환경을 3D로 변환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탱고는 구글이 개발한 센서 및 소프트웨어의 집합으로, 그 핵심 기술은 모션 트래킹, 심도 인식, 그리고 공간 학습이다. '팹2 프로'는 이 세 가지 기술을 지원해 3D 환경에서 자신의 위치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스마트폰의 현재 위치를 파악하고 주변의 표면과 장애물을 분석해 시각화 한다.



    ▲ 일반인도 이제 스마트폰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AR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 AR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기존 AR과는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으로 스마트폰의 활용성 극대화



    ▲ 구글 탱고 AR 지원 폰이면 이제 줄자가 필요없다!

    '팹2 프로'는 일상 생활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증강현실 기능을 통해 스마트폰의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스마트폰 사용자가 주변 환경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새롭게 제시하고 있다. 또한, '팹2 프로'에서 구현되는 다양한 앱을 통해 전례없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장에서 구입하고자 하는 가구의 크기를 감지하고 집의 공간과 비교해 가상으로 배치해볼 수 있으며, 가상의 애완동물도 키울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증강현실 게임뿐 아니라 쇼핑몰과 같이 복잡한 실내 공간에서도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다.



    ▲ AR을 통해 가구를 미리 배치한 내 주방을 살펴볼 수 있다.



    ▲ 산업에도 적용될 구글 탱고 AR 기술



    ▲ 가상 펫 기능을 지닌 '팹2 프로', 강아지도 있다.


    세계 최초의 '돌비 오디오 캡처 5.1' 탑재 스마트폰

    '팹 프로2'는 세계 최초로 돌비 오디오 캡처 5.1(Dolby Audio Capture 5.1)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는 3개의 마이크가 360도 입체 사운드로 녹음하여 음향을 보다 생생하고 풍부하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Dolby Atomos)기술을 통해 고품질의 입체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 및 대용량 배터리 장착

    6.4인치 대화면에 초고화질 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팹2 프로'는 지능형의 어써티브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주변 조명에 따라 최적화된 화질을 구현한다. 800만 화소의 전면, 1600만 화소의 후면 카메라를 장착해 선명하고 풍부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4,05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충전 걱정없이 하루종일 사용이 가능한다. 이 밖에도, 알루미늄 유니바디를 채용해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한다. 퀄 컴 스냅드래곤 652(Qualcomm Snapdragon 652) 프로세서로 구용되는 효율적인 하드웨어 통합 및 프로레싱과 64GB ROM, 4 RAM, 4G LTE 연결, 최첨단 타임 스탬핑(Time Stamping), 카메라 및 센서 처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저장 용량은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확장 가능하다.



    ▲ Powerful Qualcomm® Snapdragon™ Processor








    한국 레노버 강용남 대표이사는 "레노버는 구글과 협렵해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 기능을 스마트폰에서 구현해 냄으로써 기술의 대중화를 한발 앞당겼다. '팹 2 프로'는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 보다 신선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주변 환경과 상호작용을 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레노버는 '팹2 프로'를 시작으로 증강현실 기술의 대중화를 위한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실현해 나가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팹2 프로' 스펙
























    ▲ 증강 현실 게임



    ▲ 지문 기능
  •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