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이렇게 준비하면 됩니다!" 던파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네오플 취업특강'

채용 | 김규만 기자 | 댓글: 52개 |



2016 던파 페스티벌이 진행되고 있는 킨텍스 제2전시장, 메인무대 오른편에 위치한 '언더풋 원로원 동편'에서는 네오플 인사팀과 함께하는 '네오플 취업특강' 강연 세션이 진행되었다.

이날 '네오플 취업특강'에는 네오플 인사팀의 성기홍 팀장이 강단에 서 네오플 입사 준비와 2017년 채용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기홍 팀장은 2017년 네오플의 채용 계획이 어덯게 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2015년에는 약 70여 명, 2016년 또한 그와 비슷한 규모로 채용을 진행했다. 현재 네오플 임직원의 수는 약 550명 정도이며, 현재 2017년 계획하고 있는 규모는 80명 수준"이라고 답하며, "하지만,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 그리고 새롭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공각기동대 온라인 등의 게임들이 공격적이고 파격적인 개발방향을 가져가게 된다면 더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성기홍 네오플 인사팀장

이후 성기홍 팀장은 취업 준비를 하는 방법에 대해 "어떤 직무를 원하는지 판단하기 이전에,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단한 뒤 뭔가를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하며, "하고 싶은 것과 잘 하는 것이 언제나 일치하지는 않는다. 본인이 잘 하는 것을 앞으로 하고싶어 하는 것으로 일치시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성기홍 팀장은 본격적인 취업 준비에 앞서, 게임 제작의 실무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어떤 결과물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무와 단계가 존재하는데, 게임 프로그래밍이나 마케팅 등 한 가지 직무만 보고 (취업)준비를 한다면 앞서나가거나, 선택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이 기획되기부터 서비스되기까지는 여러 단계과 직무로 나눌 수 있는데, 이렇게 전체 게임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알고 있다면 좀 더 준비하는 게 쉽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원서를 작성하는 팁으로 성기홍 팀장은 자신이 원하는 직무와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지 사전에 알아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기소개서나 이력서를 보면, 구인하는 직무와 다소 무관한 내용이 섞여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다. 특정 직무에 대해서 회사가 어떤 사람을 원하고 있는지, 직무에 필요한 스킬이 어떤 것인지 알고 있다면 본인을 좀 더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회사와 구별되는 네오플만의 채용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네오플의 채용 프로세스는 서류심사 이후 과제 심사와 면접, 그리고 인성 검사가 존재하는 다소 일반적인 채용 프로세스다. 하지만, 여타 기업의 인성검사가 대부분 텍스트 위주인 반면, 네오플에서 진행하는 인성검사의 경우 게임적인 요소나 그래픽, 일상 에피소드를 활용한 질문들로 구성되어 있어 보다 특화된 인성검사라는 것이 성기홍 팀장의 설명이다.

마지막으로는 제주도에 위치한 네오플 본사의 생활과 복지에 대한 이야기로 성기홍 팀장은 "제주도가 주는 가장 큰 복지는 회사보다는 자연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하며, 출근 시간 대 지하철 9호선의 영상과 제주도의 고즈넉한 출근길 영상을 짧게 선보였다. 또한, 복지 혜택으로는 서울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항공 마일리지 지원, 제주도에서 생활하는 임직원들을 위한 사내 동호회 활동 지원 및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는 100% 주거 지원을 꼽았다. 지하철이 없는 제주도 특성 상 셔틀버스 또한 매일 운행중이다.

한편, 던파 페스티벌 기간동안 언더풋 원로원 동편과 서편에서는 각각 '던파'와 관련된 각종 강연 세션들이 진행되며, 강연에 참여하는 선착순 100명의 유저에게는 '대검 그람' 등 게임 내 아이템이 증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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