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산] 메타는 돌고 돌았다, 한 해를 빛낸 투기장 랭커들과 클래스들은?

기획기사 | 여현구 기자 | 댓글: 5개 |




3 vs 3으로 대결하는 블레스의 투기장. 제한시간 10분 안에 상대 진영을 모두 처치하거나 생존자가 많은 쪽이 승리하며, 5판 3선승제라 먼저 3승을 차지하는 쪽이 최종 승리자가 된다. 투기장은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으며 자신의 PvP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좋은 장소 중 하나다.

7월 19일에 리뉴얼된 투기장 랭킹과 명예의 전당 페이지가 오픈됐다. 시즌1을 시작으로 시즌11까지 진행됐으며 밸런스 패치와 만레벨 상향, 그리고 신규 클래스와 룬 시스템 추가로 인해 투기장의 메타는 변화하고 있었다. 올해 블레스의 투기장 랭커들을 살펴보며 어떤 클래스들이 상위권에 머물렀는지, 매 시즌마다 승리 수를 기준으로 Top 3를 매겼다.


 2016 블레스 투기장 메타와 시즌 별 Top 3 랭커

※ 목록을 클릭하면 해당 위치로 이동합니다.



시즌1 (16.07.19 - 16.08.01): 버서커가 메인이 되는 투기장



시즌2 (16.08.02 - 16.08.15): 대세는 버어팔 시대!



시즌3 (16.08.16 - 16.08.29): 실직자가 된 가디언, 버서커와 팔라딘은 강세



시즌4 (16.08.30 - 16.09.12): 떠오르는 메이지에 투기장에 변화가?



시즌5 (16.09.13 - 16.09.26) 메타는 돌고 돈다! 버어팔로 대동단결



시즌6 (16.09.27 - 16.10.10): 만레벨 상향! 그래도 메타는 고정



시즌7 (16.10.11 - 16.10.24): 타니아 신서버 추가! 더욱 뜨거워진 투기장



시즌8 (16.10.25 - 16.11.07): 미스틱이 투기장에 처음 등장하다



시즌9 (16.11.08 - 16.11.21): 미스틱은 이제 쓸만하다!



시즌10 (16.11.22 - 16.12.05): 투기장에 미스틱의 가호가 느껴진다!



시즌11 (16.12.06 - 16.12.19): 대세 메타 미스틱 vs 예전 메타 버어팔






■ 시즌1 (16.07.19 - 16.08.01) : 버서커가 메인이 되는 투기장

■ 가이우스

리뉴얼 되고 시즌1 가이우스 서버는 팔라딘, 버서커, 가디언 3 클래스가 돋보인다. 지금은 투기장에서 구경조차 할 수 없는 가디언이지만, 당시에는 조금이나마 존재감을 보여주던 시절이였다.

이외에 팔라딘과 버서커는 300에 가까운 승리수를 보이며 높은 승률을 기록했다. 투기장 대세 메타인 버서커과 팔라딘은 예전이나 지금도 안정적이면서 선호되는 투기장 클래스였다.






■ 반두인

반두인 서버는 팀으로 매칭을 돌리는지, 초식 시리즈 유저들이 Top 3에 포함됐다. 특히 팔라딘과 버서커는 무려 400에 가까운 승리수를 달성하며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어새신은 팔라딘과 버서커에 비해 승리수가 부족했지만, 어새신 내에서 당당히 1등을 유지하며 버어팔(버서커, 어새신, 팔라딘) 대세 메타를 알렸다. 그리고 대부분 랭커가 우니온으로 나타나 하이란 보다 우니온이 최상위권 랭커가 많음을 알 수 있었다.










■ 시즌2 (16.08.02 - 16.08.15): 대세는 버어팔 시대!

■ 가이우스

시즌2에 변화가 보였다. 가디언이 리스트에 사라지고 그 자리는 어새신이 자리 잡은 것. 가디언이 꿋꿋하게 투기장 랭커를 유지할 줄 알았지만 어새신이 그 빈자리를 차지해 메타의 변화를 보여준 셈이다.

그리고 시즌2는 시즌1보다 승리수가 적지만, 리스트에 올라온 랭커들의 승률은 매우 높았다. 팔라딘과 버서커는 90% 승률을 넘겼으며, 어새신은 홀로 82% 승률을 차지해 자신이 존재를 널리 알렸다.






■ 반두인

반두인 서버도 변화가 있었다. 여전히 투기장 랭커는 초식 시리즈가 이름을 날렸으며, 어새신은 유저만 바뀌고 직업 순위는 전 시즌과 동일했됐다. 시즌1과 시즌2의 어새신을 비교하니 시즌2 어새신이 승리수는 부족하지만, 승률은 높게 기록되어 투기장에서 위협적인 랭커로 자리잡았다.

그리고 팔라딘과 버서커 역시 승리수보다는 승률을 좀 더 끌어올렸다. 이렇게 버어팔의 메타는 서버에 관계 없이 블레스 유저들의 투기장 선호 메타로 보여진다.










■ 시즌3 (16.08.16 - 16.08.29): 실직자가 된 가디언, 버서커와 팔라딘은 강세

■ 가이우스

시즌3 가이우스 서버는 눈에 띈 변화가 찾아왔다. 하이란으로 끝까지 유지될 줄 알았던 투기장 랭커가 우니온으로 변경되며 대세의 흐름을 바꿔나갔다.

그래도 역시나 팔라딘이 1순위로 많은 승리수를 보유, 뒤를 이어 버서커와 어새신이 2~3위를 차지해 높은 승리수와 승률을 챙겨갔다. 버어팔 메타는 여전했지만 우니온을 밀치고 투기장의 시즌3의 독주를 알렸다.






■ 반두인

반두인 서버는 아직까지 우니온이 대세다. 지금까지 승리수가 가장 높은 Top 3를 체크했지만, 여전히 우니온이 상위권에 머물렀으며 우니온은 아쉽게도 순위반열에 들지 못한 것.

그렇지만 초식의 시대가 끝이 난 게 눈에 띄었다. 시즌1과 시즌2의 엄청난 승리수와 승률을 보이며 투기장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던 그들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그리고 자취를 감춘 가디언이 다시 순위에 오르며 투기장의 가디언 입지를 조금이나마 알린 셈이다.










■ 시즌4 (16.08.30 - 16.09.12): 떠오르는 메이지에 투기장에 변화가?

■ 가이우스

지금은 마법사의 시대! 투기장에 반가운 얼굴 메이지가 등장한 것. 사실 이전까지 투기장에서 메이지는 자주 등장했지만, 팀플레이가 잘 이뤄지지 않았는지 승리수가 부족해 Top 3에 들지 못했다.

이번 시즌4의 가이우스 랭커는 어새신, 팔라딘, 그리고 메이지가 Top 3으로 마무리 지었다. 시즌 3에 비해 승리수가 많이 부족했지만, 승률만큼은 높게 기록한 모습이다.






■ 반두인

반두인 서버도 새로운 시대가 찾아왔다. 하나는 시즌3까지 독주였던 우니온의 Top3가 이제는 하이란이 Top3를 차지, 해방된 하이란의 포스를 보여줬다. 승리수도 지난 시즌보다 비슷하거나 더 많이 기록하여 랭커다운 모습이 포착됐다.

그리고 여기에 메이지가 등장해 투기장 메타의 변화를 알렸다. 메이지도 투기장에서 다른 직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을 명예의 전당에서 보여줬기 때문.










■ 시즌5 (16.09.13 - 16.09.26) : 메타는 돌고 돈다! 버어팔로 대동단결

■ 가이우스

하지만 역시는 역시일까. 메이지는 엑스트라처럼 반짝 등장으로만 아쉬움을 남겼으며, 다시 팔라딘과 버서커, 어새신이 Top 3를 차지했다.

팔라딘 유저인 햇쌀이 가장 많은 승리수를 차지했으며, 버서커의 기병, 팔라딘의 Phantom 유저는 그 뒤를 바짝 추격 중이다. 투기장의 터줏대감과 새로운 뉴페이스 신예의 등장에 다음 시즌의 결과는 예측하기 어려워졌다.






■ 반두인

팔라딘의 맑은겨울비 유저는 여전히 승리수를 많이 유지하며 시즌4 1위를 지켜냈다. 그 뒤를 이어 버서커 PPEOU, 스뎅 유저도 승리수에 바짝 따라간 기록을 볼 수 있었다. 클래스는 팔라딘, 버서커, 어새신으로 버어팔 대세 메타가 반두인 서버 투기장 상위권 순위를 기록했다.










■ 시즌6 (16.09.27 - 16.10.10): 만레벨 상향! 그래도 메타는 고정

■ 가이우스

시즌 막바지, 50레벨 상향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신규 스킬들을 테스트할 시간이 찾아왔었다. 가이우스 서버는 어새신이 없는 아직은 팔라딘, 버서커, 메이지가 최고의 승리수를 차지했으며, 승률도 8~90%를 유지하며 강세를 펼쳤다.

이쯤 되니 버서커는 투기장에서 없어서 안될 필수적인 존재가 됐다. 투기장 매칭으로 버서커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승리할 수 있는 승률에 가까워질 것이다.






■ 반두인

반두인 서버는 맑은겨울비 유저의 팔라딘이 여전이 독주하는 추세. 그 뒤는 버서커의 야토 유저와 어새신의 똘긔유저가 순위를 이어가며 시즌 6을 마감했다. 가이우스 서버와 비교하니 승리수는 비슷하지만, 승률이 차이가 나는데, 팀이 아닌 혼자서 매칭을 돌리면 이런 승률이 나오곤 한다.

반두인 서버 역시 시즌 막바지에도 메타의 변화는 없었다. 버어팔 아니면 버팔메 조합이 대세지만, 시즌6은 버어팔 메타로 시즌을 마감했다.










■ 시즌7 (16.10.11 - 16.10.24): 타니아 신서버 추가! 더욱 뜨거워진 투기장

■ 가이우스

신규 스킬을 많이 사용해야 할 시간이 필요한 것일까, 아니면 재미가 있어서 투기장을 오래 한 것일까? 가이우스의 투기장 승리수 Top 3를 살펴보니 팔라딘의 깜박 유저가 무려 400승을 돌파했다.

가이우스 서버는 어새신보다 메이지가 Top 3 순위에 들었다. 메타는 돌고 돌지만 가이우스 서버만큼은 버팔메를 더 선호하는 모습이다.






■ 반두인

반두인 서버의 메타는 버어팔로 큰 변화 없이 시즌7을 마감했다. 역시 이곳에서도 팔라딘 유저 이화 유저가 승리 수 400을 달성하며 투기장 유저의 저력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어새신과 버서커 유저인 뚱세와 강습 유저가 뒤따랐으며 300승에 가까운 투기장 기록을 남겼다. 이번 시즌은 우니온이 없고 모두 하이란으로 Top 3를 기록했다.






■ 타니아

신규 서버 타니아도 투기장 시즌이 시작됐다. 아직 인원이 부족한지 승리 수가 다른 서버들에 비해 3자리도 넘기진 못했다.

그렇지만 메타는 가이우스와 반두인 서버와 비슷했다. 팔라딘과 어새신, 버서커가 Top 3에 들었으며, 다들 70% 승률에 근접하는 기록을 남기며 시즌 7을 조용히 끝냈다.










■ 시즌8 (16.10.25 - 16.11.07) : 미스틱이 투기장에 처음 등장하다

■ 가이우스

버팔메가 대세입니다! 랭커 멤버가 바뀌었지만, 진영과 클래스 상위권은 여전했다. 가이우스 서버의 하이란 랭커들이 꾸준하게 Top 3에 속했으며, 버서커 유저를 제외하고 모두 동일인물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두 승률이 90%를 달성했다. 전 시즌을 차근차근 둘러보니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승률은 8~90%를 차지했으며, 팀으로 매칭을 돌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 반두인

반두인은 버어팔 시대! 메이지보다 어새신이 좀 더 활약하는 서버라는 것을 알리려는 건지, 시즌8의 기록을 살펴보면 팔라딘과 어새신, 버서커가 가장 많은 승리 수를 차지했다.

랭커들의 승률은 최소 65%부터 최대 85%까지 기록했으며, 많은 유저들이 투기장을 즐기거나 혼자서 매칭을 돌리는 것으로 보인다.






■ 타니아

타니아 서버를 잠깐 확인하니 두 눈을 의심했다. 신규 클래스 미스틱이 투기장 Top 3에 들며 존재감을 과시한 것. 승리 수가 17밖에 안 되는 건 유저가 많이 없고 투기장을 즐기는 유저가 적은 것이다.

그래도 팔라딘이 있는데 미스틱이 과연 활약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가능하다! 라는 답이 나왔다. 다음 시즌에도 미스틱이 Top 3에 포함될지, 아니면 기존 메타로 이어갈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시즌9 (16.11.08 - 16.11.21) : 미스틱은 이제 쓸만하다!

■ 가이우스

메이지가 사라지고 어새신 다시 메타를 차지한 가이우스 시즌9 결과. 지난 시즌보다 승리 수가 낮았지만, 돌고 도는 메타에 투기장의 대세는 여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렇다 보니 버서커와 팔라딘은 고정 어새신과 메이지는 서로가 Top 3를 경쟁하는 구도라 흥미진진하게 지켜봐도 좋다.






■ 반두인

타니아 서버 선진문물 미스틱이 반두인 서버로 전달된 걸까? 버서커와 어새신이 강세를 펼치면서 팔라딘을 대신하고 미스틱이 자리를 차지했다.

난전속에서 오히려 빛을 보는 미스틱의 지속 치유의 장점이 메타 변화가 찾아온 것. 버서커와 어새신은 여전히 강력한 클래스로 고정됐지만, 레인저는 아직까지 Top 3에 들어서질 못했다.






■ 타니아

사라졌던 가디언이 부활했다. 타니아 서버는 지난번 미스틱에 이어 이번에는 가디언이 등장해 Top 3를 기록한 것이다. 어새신과 버서커의 터줏대감을 이기진 못했지만, 신인 미스틱을 밀어내고 그 자리를 차지했다.










■ 시즌10 (16.11.22 - 16.12.05) : 투기장에 미스틱의 가호가 느껴진다!

■ 가이우스

드디어 가이우스에도 미스틱의 바람이 불었다. 그것도 당당히 승리 수 1등으로 이름을 날리며 미스틱 메타의 시작을 알렸다. 상대의 조합에 맞춰 바로바로 대응하기 쉬운 미스틱, 가끔씩 3미스틱이 걸리면 1힐 2딜 미스틱으로 세팅해 서로 호흡을 맞추곤 한다.

미스틱 뒤를 이어 팔라딘과 버서커가 랭킹 반열에 진입했다. 초창기 투기장의 열기와는 다르게 승리 수가 3자리를 넘지 못한 게 눈에 띄었으며, 압도적인 승률은 사라지고 평균 이상의 승률로 자리 잡았다.






■ 반두인

역시 반두인도 미스틱이 강세를 보였다. 승리 수 1등을 차지했으며 어새신과 팔라딘을 밀어내고 미스틱 메타가 대세라는 것을 시즌10을 통해 당당히 알렸다.

반두인 서버 역시 투기장을 즐기는 유저가 많이 없는지, 기존에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한 맑은겨울비 팔라딘 유저의 승리 수가 시즌10에선 유난히 적은 것이 포착됐다.






■ 타니아

선진문물을 전수한 타니아 서버 역시 미스틱을 필두로 투기장 메타가 돌아가는 것으로 여겨진다. 인원이 많이 없는지 승리하는 수가 현저히 떨어졌지만, 승률만큼은 80%를 넘기며 미스틱이 좋다는 간접적인 암시를 남겼다.

이외에 어새신과 버서커는 2~3위를 차지했으며, 엑스트라로 잠깐 등장한 가디언은 이번 시즌에서 Top 3에 들지 못하고 자취를 감췄다.










■ 시즌11 (16.12.06 - 16.12.19) : 대세 메타 미스틱 vs 예전 메타 버어팔

■ 가이우스

이번엔 미스틱이 없고 예전 메타인 버어메로 Top 3를 마감했다. 항상 하이란이 Top 3를 차지해 푸른 빛이 감돌았는데, 시즌11에서는 우니온이 붉은 빛을 주입해 변화의 바람을 가져왔다.

버서커 쿠마 유저와 더불어 꾸준히 투기장 영상을 올리는 핑크맨 유저가 이번 시즌11의 최고의 랭커로 자리 잡았다. 시즌10과 비교하면 투기장 이용자는 현저히 줄었으며, 하이란보다 우니온이 더 많이 즐기는 것으로 파악된다.






■ 반두인

반두인 서버는 어새신, 팔라딘, 미스틱이 Top 3를 기록하며 시즌 11을 조용히 마감했다. 전 시즌과 비슷한 투기장 이용수를 보였으며 대세 미스틱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 포착됐다.

어새신 똘긔 유저는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투기장이 터줏대감으로 이름을 날렸으며, 팔라딘의 맑은겨울비, 미스틱으로 재미를 보는 유성 유저까지 반두인 서버도 잘하는 유저들이 투기장 랭커 Top 3를 차지했다.







■ 다가오는 2017년, 투기장 랭커들과 메타는 변화할까?

2016년 한 해를 빛낸 투기장 랭커와 클래스 Top 3를 살펴보니, 대부분 어새신과 버서커, 팔라딘이 중점을 이뤘다. 시즌 중간마다 가디언과 메이지가 잠시 등장하는 등 변화가 있었고, 2016년 마지막에는 미스틱이 자주 등장해 투기장의 메타 흐름이 바뀐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이제 2017년이 찾아온다. 아직까지 투기장 랭킹 Top 3에 들지 못한 클래스는 레인저인데, 아군에 미스틱이 있다면 생존률이 높아져 조금이나마 활약할 수 있다고 한다. 레인저가 또다시 떠오르면 기존의 버어팔, 버팔메 메타가 카운터를 칠지, 아니면 레인저와 미스틱이 필수가 되어 투기장 대세 메타에 변화를 줄지 벌써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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