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아쉬운 작별... '매드라이프' 홍민기,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 입단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49개 |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북미 2부 팀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에 입단했다.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는 '매드라이프'의 영입을 인벤에 직접 알렸고, 30일 외신을 통해서도 입단을 공식적으로 발표됐다.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는 신생팀으로 다음 시즌 북미 2부 리그에 출전한다.

또 하나 주목할 만한 점은 감독이다.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의 감독은 과거 Mig시절 '매드라이프'와 한솥밥을 먹었던 '로코도코' 최윤섭이다. '매드라이프'의 마음을 움직인 장본인도 '로코도코'다. 이번 이적이 성사되기까지 '로코도코'의 여러 번 권유가 있었다고 한다.

'매드라이프'는 '매라신'이라고 불리는 최고의 서포터였다. LoL e스포츠 초창기에는 볼 수 없었던 공격적인 서포터 플레이를 보여주며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그의 블리츠크랭크, 알리스타, 쓰레쉬 플레이는 모든 서포터들의 귀감이 됐다.

경력도 화려하다. 롤챔스 우승, 롤드컵 준우승 등 많은 수상 성적을 가지고 있다. 이는 모두 한 팀에서 이뤄낸 업적이었다. '매드라이프'는 2012년부터 선수 생활을 시작하여 2016년 말까지 CJ 엔투스(전신 Mig, 아주부 포함)에서 활약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매드라이프'는 국내 팬들에게 인사말을 남겼다. "한국 팬들이 많이 그리울 것 같다. 하지만, 미래를 위해서 미국행을 택했다. 한국에 있던 5년 동안 힘이 되어 줘 정말 감사하다. 그 힘을 담아 미국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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