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요새전? 이것만 알면 끝! '리니지2 레볼루션' 요새전 소개

게임뉴스 | 김강욱 기자 | 댓글: 1개 |
리니지2 레볼루션의 첫 번째 대규모 PvP 콘텐츠, '요새전'이 출격 준비를 마쳤다. 처음으로 진행되는 점령 콘텐츠인 만큼 최초로 요새를 점령하는 혈맹은 어디가 될 것인지 사람들의 관심도 뜨겁다. 요새전 시연이 지난 지스타에서 한차례 공개되긴 했지만 아직도 생소한 상황. 요새전에 어떻게 참여하고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한 유저들을 위해 이것만 알면 끝! 요새전 Q&A를 준비했다.






Q. 요새전 일정은 어떻게 되나요?

요새전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 부터 10시까지 30분간 진행된다. 참여한 혈맹은 시작 10분 전인 오후 9시 20분부터 입장해 대기할 수 있다. 요새전에 참여할 혈맹을 정하는 입찰 기간은 매주 목요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단, 입찰 종료 1분 전 상위 입찰이 들어오면 종료 시간이 3분 연장돼 최대 오후 9시 30분까지 입찰할 수 있다.


Q. 요새전 참여 혈맹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요새전은 4레벨 이상 혈맹부터 참여 가능하다. 전투는 현재 요새를 점령한 혈맹과 탈환하려는 혈맹 둘 간에 벌어진다. 참여 혈맹은 경매 방식으로 선정된다. 각 혈맹은 차지하고자 하는 요새에 참여 비용을 입찰하고, 이 중 가장 높은 금액을 제시한 혈맹이 요새전에 참전한다. 만약 점령한 혈맹이 없는 요새라면 상위 입찰한 두 개 혈맹이 전투에 참여한다.

입찰은 기본적으로 하나의 요새에만 할 수 있다. 만약 이미 입찰한 요새 외에 다른 요새에 입찰할 경우 수수료 5%를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입찰금이 낮아 요새전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입찰 금액은 반환된다.

요새전 참여 인원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다.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는 가급적 모든 혈맹원들의 참여가 필요하다.



▲ 요새전 입찰 화면. 좌측에서 요새를 고르면 현재 입찰 혈맹을 볼 수 있다.







Q. 요새전 전장은 어떻게 생겼나요?

요새전 전장은 지역에 관계없이 모두 동일하고 형태가 단순하다. 플레이어들은 위쪽과 아래쪽 두 개의 공격로를 따라 상대의 방어탑을 파괴해 성문을 제거한 후 성물 구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성문은 전방의 방어탑 두 개를 모두 파괴하면 자동으로 제거된다. 단, 방어탑의 공격력이 상당하기에 방어 전담 직업이 아닌 다른 직업이 맞을 경우 생각보다 큰 피해를 입는다. 아군 성문은 제약 없이 통과할 수 있으니 위험한 상황에서는 잠시 후퇴해 숨을 고를 시간을 벌 수 있다.

전장 중앙에는 점령 시 추가 버프를 제공하는 두 개의 제단과 주변 플레이어의 체력을 최대 체력의 5%만큼 지속적으로 채워주는 회복의 샘이 있다. 제단 하나를 점령하면 물리, 마법 공격력 10% 증가 버프를, 두 개를 모두 점령하면 제단 1개 점령 효과에 더해 물리, 마법 공격력 20% 증가 버프를 추가로 받는다. 제단 점령 버프 지속시간은 3분이며, 한 번 점령한 제단은 3분동안 다시 점령할 수 없다.



▲ 요새전 전장의 모습




▲ 방어탑은 굉장히 강력하다.



Q. 요새전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요새전은 점령전 방식이다. 요새전이 진행되는 30분 안에 상대방 진영에 있는 성물을 먼저 각인하는 쪽이 승리한다. 상대 성물까지 가기 위해서는 상대의 저항을 뚫고 최소 네 개의 방어탑을 파괴해야 한다. 간단히 말하자면 상대방 진영까지 밀고 들어가 아군 군주를 일정 시간동안 지켜내면 승리한다.

제단과 성물 각인에는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 양쪽 제단은 모든 플레이어가, 각 진영 성물은 오직 군주만이 각인할 수 있다. 성물 각인에는 30초가 소요된다. 각인 도중에는 어떤 행동도 할 수 없고 사망 시 시간이 초기화되기에 승리를 위해서는 최소 30초 간 아군 군주를 보호해야 한다. 반대로 성물 각인을 방어하는 입장에서는 각인 중인 상대 군주를 노리는 플레이가 이어지게 된다.

요새전의 흐름은 1) 1차 방어탑(문 방어탑) 공략 2) 2차 방어탑(성물 방어탑) 공략 3) 성물 각인 의 순서로 진행된다. 물론 이 가운데에서 양쪽 제단을 차지하기 위한 소규모 전투나 유격 부대를 활용한 게릴라 전술 등 다양한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

전투에서 사망하면 일정 시간 후 각 진영 부활 지점에서 부활한다. 만약 급박한 상황이라면 다이아를 사용해 즉시 부활을 할 수도 있다. 단, 즉시 부활 횟수에 따라 필요한 다이아 수량이 증가하기에 계속해서 쓰기는 부담스럽다. 일반 부활 대기시간 역시 요새전 진행 시간에 따라 점차 길어진다. 즉, 전투 초반에는 한 두 번 죽는 것이 크게 와닿지 않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혈맹원의 사망이 점점 치명적으로 다가오게 된다.

요새전이 진행되는 동안 전장 안에서의 활약에 따라 추가 버프가 주어진다. 상대 플레이어 처치나 방어탑 파괴, 제단 각인을 할 때마다 점수를 얻을 수 있고, 이 점수가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계급이 올라가고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버프 내용은 공격력 방어력 증가로 모두 동일하고 계급이 올라갈수록 수치가 증가한다. 활약 점수로 얻은 버프는 해당 전장에서만 적용된다.

또한, 요새전 종료 시 점수가 가장 높은 혈맹원은 MVP로 선정되어 20%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 제단 각인 시 글로벌 메시지가 표시된다.




▲ 적을 많이 처치하면 계급이 올라간다.




▲ 성물 각인은 남은 시간이 표시된다.




▲ 적 군주를 처치하면 각인이 중지된다.



Q. 요새전 보상은 무엇인가요?

요새전에 참여한 플레이어는 승패와 관계 없이 아데나와 경험치, 피의 증거를 받을 수 있다. 같은 혈맹에 속해 있더라도 요새전 시간에 접속하지 않았거나 전투에 참여하지 않은 플레이어는 보상을 획득할 수 없다. 단, 요새전에 참여했으나 도중에 이탈한 플레이어는 아데나와 피의 증거를 편지로 받을 수 있다.

요새전에서 승리해 요새의 주인이 된 혈맹은 특수한 버프를 받는다. 적용되는 버프는 두 가지로, 혈맹이 점령한 요새에 따라 적용되는 글로벌 버프와 해당 요새가 있는 지역에서만 적용되는 로컬 버프이다. 글로벌 버프는 경험치 획득량 증가나 이동속도 증가, 피해 증가 등 능력치를 올려주는 형태이고 로컬 버프는 해당 지역에서 몬스터 코어 획득 확률을 크게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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