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CBT 만렙까지 찍어봤어요!" 소울워커 쇼케이스를 빛낸 스파캣을 만나다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16개 |
첫 공개 후 6년. 1월 18일부터 스마일게이트를 통해 OBT를 시작하는 '소울워커'의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장은 분주했다. 미디어 쇼케이스와 유저 쇼케이스가 연속해서 진행될 예정이었고, 야심 차게 마련한 행사를 빛내줄 그녀들도 여기서 만날 수 있었다.

캐릭터를 현실에 재현하며, 다양한 게임의 홍보모델을 담당했던 그녀들, '스파이럴캣츠'. 지난 12월 진행한 CBT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했다는 '타샤'와 '도레미' 양을 만나, 소울워커의 코스프레를 맡은 소감과 이유에 대해서 들어볼 수 있었다.

■ 관련기사: [취재] (문자중계) 1월 18일 OBT! '소울워커' 미디어 쇼케이스





Q.어떻게 소울워커 코스프레를 하게 되었는지?

타샤: 애니메이션이나 만화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잖아요? 6년 전 공개되고, 소울워커가 일본에만 서비스되었을 때에도 사람들의 관심이 높았어요. 도레미도 그쪽 취미활동을 하고 있어서 일본 서버에서만 서비스하는 것을 아쉬워하고, 플레이하고 싶어 했었고요. 그러다가 게임이 스마일게이트를 통해서 한국에 서비스되었고, CBT에 당첨이 돼서 참여하게 됐어요. 열심히 게임을 하다 보니 연락이 닿아 코스프레도 하게 되었고요.


Q. CBT 기간이 긴 편은 아니었는데, 게임은 많이 하셨나요?

타샤: 도레미랑 대표님이랑 같이 게임을 해서 만렙까지 찍었어요. CBT 기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일을 안 하고 CBT 참여를 했죠. 대표님이 게임을 해도 된다고 말씀해서 CBT 기간엔 사무실에서 게임을 하면서 놀았어요.


Q. 코스프레마다 의상을 직접 만드는데, 이번 의상에 특히 신경 쓴 것은 어떤 부분인가요?

타샤: 도레미가 코스프레한 스텔라라는 캐릭터의 키가 설정상 145cm인가 그래요. 그런데 도레미의 키는 173이거든요. 20cm나 작은 이 캐릭터를 언밸런스하게 소화하지 않을까 스커트도 도레미 양한테 맞춰서 어레인지 했어요. 스텔라의 귀여움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신경을 많이 써서, 개인적으로 뿌듯합니다. 제가 코스프레한 하루라는 캐릭터는 아무래도 교복을 입고 있다 보니까, 원단이나 색상 선택에 있어서 신경을 많이 썼고요.

도레미: 캐릭터들이 대부분 14~17살이라, 가발과 화장에 신경을 많이 써야 했어요. 화장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크게 달라지니까, 그런 부분들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타샤: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무기들도 원단과 색깔을 비교해 가면서 통일감을 주려고 했죠. 아무래도 재질이 다르다 보니, 원단에서 보던 색이 도색에서 나오는 건 아니거든요. 도색과 원단 색을 지금처럼 만들기 위해서 많은 고민과 노력을 했습니다.



▲ 무기와 옷의 색깔까지. 많은 노력과 고민을 투자했다.


Q. 캐릭터가 총 4종류가 있는데, 지금 코스프레를 하신 캐릭터를 고른 이유는 무엇인가요?

도레미: 게임을 할 때, 스킬이나 콤보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를 좋아하는 편이에요. 기타를 무기로 쓰는 캐릭터가 나오는 게임이 거의 없는데, 스텔라가 기타를 무기로 사용하는 걸 보고서는 '내 캐릭터로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타샤: 도레미 양은 어려운 캐릭터를 하는 걸 좋아하는 편인데, 저는 게임을 잘하지는 못해서... 조작이 쉽다는 하루를 선택해서 CBT를 진행했어요. 게임을 하면서는 소위 말하는 '룩덕'에 치중하는 편이라, 게임 내에서 볼 수 있는 의상들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커뮤니티나 아바타와 같은 것들요.


Q. '소울워커'를 기다리고 있는 유저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곧 오픈 베타가 시작될 텐데, 지난번 테스트에서 유저들이 보여줬던 관심과 열정은 충분히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픈 베타 때에는 스파캣 길드도 만들 예정이라, 유저들과 다 같이 게임을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아. 그리고 게임에 메이드복 아이템이 있었는데, 이걸 재현하고 싶다고 요청하기도 했어요. 처음엔 욕심에서 출발한 것이었는데, 나중에라도 기회가 되면 메이드 코스프레를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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