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윈터] 한국외대 '오빠우리친구로지내자', "열심히 해준 팀원에게 고맙다"

경기결과 | 이시훈 기자 | 댓글: 4개 |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이하 'LoL 대학생 배틀 윈터') 서울/경기 지역 예선에서 한국외대(글로벌) '오빠우리친구로지내자'가 서경대 '미드오븐'을 꺾고 본선에 합류했다.

다음은 한국외대(글로벌) '오빠우리친구로지내자'의 리더인 김강현과의 인터뷰다.






Q. 무난하게 승리를 거두고 본선에 진출한 소감은?

이번이 여섯 번째 참가다. 지금까지 여섯 번 모두 진출해서 크게 기쁘진 않다. 오늘 2킬을 당하는 바람에 퍼펙트 경기를 만들지 못해서 개인적으로 아쉽다.


Q. '오빠우리친구로지내자'로 팀 명을 정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최근에 좋아는 여자 후배가 있었는데 고백을 하고 그 말을 듣게 됐다. 그래서 한 달 동안 충격에 빠졌었다. 많이 힘들었는데 팀원들이 권유로 결국 대회에 나오게 됐다. 그 후배와는 앞으로 좋은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


Q. 첫 시즌부터 지금까지 팀원 변동이 있었나?

많은 대회를 거치면서 첫 시즌 팀원과는 다른 점이 있다. 저번 시즌과는 동일한데 지금 팀이 호흡을 가장 오래 맞춰서 경기력은 가장 좋은 것 같다.


Q. 팀에 에이스가 있다면?

나다(웃음). 지금 티어는 언랭이지만 원래 티어는 높다. 가장 오래 LoL을 했다.


Q. 오늘 경기의 일등공신이 있다면?

모든 팀원들이 잘했다. 한 명을 꼽자면 탑이 가장 잘했다.


Q. 대회 준비는 어떻게 했나?

온라인 위주로 연습했다. 첫 번째 대회를 가장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번 대회도 그에 못지않게 열심히 했다. 팀장으로서 강요하지 않았지만 다들 열심히 했다.


Q. 대회 몇 위까지 할 수 있을까?

목표는 8강이지만 대진표가 잘 나오면 결승전까지 갈 수 있을 것 같다. 전 대회 4강 팀과 스크림을 해봤는데 결과가 좋았다. 결승전까지 갈 자신은 있다.


Q. 끝으로 팀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게임할 때 흥분을 하는 편이라서 격해질 때가 있어서, 팀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 다툼도 있었지만 다들 오래 호흡을 맞추면서 성장했다. 힘든 상황이 많았지만 다들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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