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LCK 스프링⑨] 확실히 강해졌다.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콩두 몬스터

게임뉴스 | 김홍제 기자 | 댓글: 16개 |




콩두 몬스터는 확실히 달라졌다.

나진의 전신이었던 콩두 몬스터는 2016년 섬머 시즌 승강전에서 MVP에게 1:3으로 패배하며 2부 리그인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됐다. 그러나 콩두 몬스터 선수들은 좌절하지 않았다. 챌린저스에서 활동하며 자신들의 약점을 하나씩 보완했고, 스베누를 잡고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여세를 몰아 다시 롤챔스 무대로 올라설 수 있는 승강전에서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며 당당히 1위로 1부 리그에 복귀했다. 이때 보여준 콩두의 경기력은 확실히 예전에 우리가 알던 콩두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런 긍정적인 변화는 2016년 말, LoL KeSPA Cup에서도 이어졌다.

콩두는 LoL KeSPA Cup에서 kt 롤스터와 ESC 에버 등을 잡아내며 결승까지 올라섰고, 비록 락스 타이거즈에게 패배하긴 했지만 저력이 있는 팀이라는 걸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리고 얼마 뒤 펼쳐진 IEM 고양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강팀을 상대로도 주눅이 들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를 과감하게 펼친다는 점이었다. 강팀들의 이름값에 기가 죽지 않고, 자신들의 플레이가 통한다는 걸 알아가고 있는 요즘, 다른 팀들 입장에서는 절대 얕봐선 안 되는 팀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새로운 사령탑인 장민철 감독은 이번 시즌 각오에 대해 "승리가 당연한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목표는 우승이며, 선수단과 코치진이 같은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중이며, 프로라면 당연히 우승을 목표로 달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발전하는 게 눈으로 보이고 있는 콩두 몬스터. 그들의 내일이 오늘보다 더 기대되는 이유다.









■ 콩두 몬스터 2017 LCK 스프링 일정표

1월 19일 VS 락스 타이거즈
1월 22일 VS SK텔레콤 T1
2월 2일 VS 롱주 게이밍
2월 4일 VS bbq 올리버스
2월 7일 VS 삼성 갤럭시
2월 9일 VS MVP
2월 15일 VS 진에어 그린윙스
2월 18일 VS kt 롤스터
2월 28일 VS 아프리카 프릭스
3월 5일 VS 아프리카 프릭스
3월 8일 VS 락스 타이거즈
3월 11일 SK텔레콤 T1
3월 15일 VS MVP
3월 19일 VS 삼성 갤럭시
3월 23일 VS 진에어 그린윙스
3월 26일 VS kt 롤스터
3월 28일 VS bbq 올리버스
3월 30일 VS 롱주 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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