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B 윈터] 32강 진출 인덕대학교 'IDK', "군대 다녀와도 LCB 있다면 참가할 것"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4개 |



라이엇 게임즈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며, 인벤이 주관 운영 및 방송하는 '삼성 노트북-인텔 인사이드 2016 리그 오브 레전드 대학생 배틀 윈터'(이하 'LoL 대학생 배틀 윈터') 서울/경기 지역 예선 2일 차 일정을 통해 인덕대학교 'IDK'가 본선에 진출했다. 방송을 통해 중계된 이번 경기는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이었다. 'IDK'는 집중력 있는 한타로 역전할 수 있었다.

다음은 인덕대학교 'IDK'의 경기 후 인터뷰 전문이다.




Q. 방송을 통해 중계된 경기에서 승리하고 본선에 오른 소감은?

팀원들이 같이 치른 대회가 세 번째다. 이번 대회를 가장 연습을 하지 않았다. 팀원들 시간이 부족해서. 후보로 참여하는 32강/16강이 고비일 듯 한데 그 것만 넘기면 우승도 가능할 것 같다.


Q. 오늘 경기에서 팀이 고전했던 이유가 있을까?

내가 정글 유저가 아닌데,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글로 나왔다. 첫 째판은 티가 잘 안났는데, 두 번째 판부터 미숙한 점이 드러났던 것 같다. 세 번째부터 미드로 포지션을 전향해서 깔끔하게 승리했다.


Q. 오늘 경기 굉장히 드라마틱했다. 경기를 총평한다면?

나 빼고 팀원 모두 완벽했다. 첫 번째 판은 불리하다가 용싸움을 기점으로 역전했다. 두 번째 판은 정글 차이로 무난하게 패배했다. 세 번째는 처음 교전에서 완승을 거둬서 그덕분에 쉽게 이겼던 것 같다. 교전에서 정글러의 활약이 대단했다. 봇 라인도 잘해줬다.


Q.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무엇을 보완해야 할까?

초반이 약하다는 점을 보완해야 될 것 같다. 그 것만 넘긴다면 한타도 모두들 잘하고 티어도 높기 때문에 후반만 간다면 이길 수 있다. 팀원 세 명이 연습을 안해서 자만에 빠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Q. 팀원들에게 잘하자는 의미에서 응원의 메세지를 보낸다면?

이번이 마지막 대회가 될 것 같다. 같이 호흡을 맞춘지 일년이 다 되어간다. 팀원들이 전부 군대를 가지 않아서 군대 다녀온 후에도 대학 리그가 있다면 꼭 다시 참여하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내가 Top.AD 샤코 장인이다. 대회에서 꼭 탑 샤코를 꺼내서 캐리해보겠다.


Q. AD샤코에 대한 팁을 간단하게 전해줄 수 있을까?

1레벨에 우리 정글 몬스터를 먼저 잡고 거대한 히드라 한 개만 보유해도 세 네방에 딜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 부분이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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