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도난당한 레이저 신제품 노트북, 중국 오픈 마켓서 등록

게임뉴스 | 정필권 기자 | 댓글: 46개 |



CES2017에서 도난당한 PC 전문 제작회사 레이저(Razer)의 신제품 노트북이 중국 오픈 마켓 매물로 등록되었음이 확인됐다.

지난 10일 도난당한 제품은 '레이저'가 CES서 최초로 공개한 프로토타입의 트리플 스크린 노트북인 프로젝트 아리아나(Ariana). 해당 노트북은 빛의 채도를 활용해 몰입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스마트 프로젝터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더불어 프로젝트 발레리(Valerie)가 도입되어 4K 해상도(3840×2160)의 디스플레이 3개를 지원하여 화제를 모았다.

도난 직후 흔적을 찾을 수 없던 해당 노트북은 Engadget china 등의 외신이 중국의 오픈 마켓인 타오바오(Taobao)에 매물로 등록된 사실을 보도하면서 행방이 파악됐다. 실제 도난품인지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판매가는 15만 위안 (한화 약 2,580만 원)으로 기재되었고 현재는 매물 리스트에서 삭제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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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레이저는 지난주 해당 노트북의 도난 사건이 확인되고 나서 노트북의 행방에 최대 25,000달러의 포상금을 걸기도 했다. 이에 대해 CEO인 민리앙 탄(Min-Liang Tan)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법적으로 확실히 처리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할 것을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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