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 플스 유저 울린 '저니' 감성, 후속작은 올해 스팀 출시 가능성 열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개 |


▲ 2017년 신작 출시를 알린 댓게임컴퍼니 (출처: 댓게임컴퍼니 공식 트위터)

2012년 50개 이상의 GOTY를 휩쓴 게임. 수많은 평단으로부터 최고의 내러티브와 그래픽을 가졌다고 평가받았던 게임. 하지만 정작 PS3와 PS4가 없던 유저들은 눈물을 머금고 영상으로 게임 플레이의 감동을 바라만 봐야 했던 게임, '저니'. 대화 하나 없이 커다란 반전과 감동을 전해주었던 '저니'의 후속작은 PC에서 즐길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저니', 'flOw', 'Flower' 등 참신한 발상으로 감동을 전한 개발사 댓게임컴퍼니가 후속작 소식을 알렸다. 댓게임컴퍼니는 지난 13일 "신작 트레일러나 티저 영상이 올해 공개되느냐?"라는 유저 질문에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17년에 신작이 출시된다."라는 짤막한 답장을 남겼다. 댓게임즈컴퍼니는 이번 대답으로 지금까지 별다른 소식이 없어 커져만 갔던 게임 일정에 대한 궁금증을 단번에 풀어낸 셈이다.

특히 이번 후속작은 자체 퍼블리싱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지금까지 SIE와의 독점 출시 계약에 따라 소니의 콘솔로만 출시됐던 댓게임컴퍼니의 전작들과 달리 신작은 MS, 스팀 등 여타 플랫폼 출시도 점쳐볼 수 있게 됐다.

'저니'를 통해 삭막한 사막의 전경을 몽환적이고 아름답게 그려낼 수 있음을 증명한 댓게임컴퍼니. 그들이 새롭게 그리는 드넓은 초원과 게임 속에 담긴 주제인 '멀티 플레이와 인연'를 풀어낼 신작은 올해 만나볼 수 있다.



▲ 댓게임컴퍼니가 공개한 신작의 티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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