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저격수 '진종인' 롱주 게이밍, 궁극기 연계로 1세트 승리

경기결과 | 박범 기자 | 댓글: 51개 |



완벽한 궁극기 연계를 '진종인'으로 마무리한 롱주 게이밍이 1세트 완승을 거뒀다.

1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1일 차 2경기 롱주 게이밍과 삼성 갤럭시의 1세트에서 롱주 게이밍이 승리를 차지했다. 초중반에 유리한 조합의 이점을 계속 살리면서 삼성 갤럭시의 후반 지향 조합을 완파했다. 그 중심에는 정확한 스킬 적중률을 선보인 '프레이' 김종인의 진이 있었다.




롱주 게이밍이 '엑스페션' 구본택에게 신지드라는 깜짝 카드를 쥐여줬다. 시작과 동시에 '크래쉬' 이동우의 렝가와 '플라이' 송용준의 탈리야가 힘을 모아 '앰비션' 강찬용의 리 신을 압박하는데 성공했다. 초반에 고통받았던 봇 듀오 역시 CS 격차를 벌렸고, 발이 풀린 신지드는 맵을 폭넓게 활용했다. 롱주 게이밍은 '프레이' 김종인 진의 궁극기와 탈리야의 궁극기 연계로 선취점을 기록, 곧바로 자이라까지 잡아내며 기분 좋게 경기를 풀었다.

계속 롱주 게이밍이 봇 라인에서 큰 이득을 취했다. 이번에는 렝가의 궁극기가 진의 궁극기와 함께 들어갔다. 기세를 탄 롱주 게이밍은 봇 1차 타워를 파괴하면서 초반부터 격차를 크게 벌렸다. 발이 풀린 롱주 게이밍은 상대를 먼저 물어 후퇴시키면서 격차를 계속 벌렸다. 삼성 갤럭시는 빈틈을 노려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해 상대의 흐름을 한 번 끊었다. 하지만 '프레이' 김종인은 진의 정확한 궁극기로 자이라를 끊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미드 라인에서 롱주 게이밍의 이니시에이팅으로 한타가 시작됐다. 탈리야의 궁극기로 상대를 가두고 미스 포츈의 궁극기가 작렬했다. 삼성 갤럭시도 빅토르와 뽀삐의 활약으로 맞섰지만, 초반부터 벌린 격차가 롱주 게이밍의 한타 승리를 예견한 상황이었다. 롱주 게이밍은 속도를 늦추지 않고 계속 홀로 떨어진 상대를 끊으면서 격차를 벌렸다. 조용히 성장하던 빅토르마저 탑 라인에서 상대의 협공에 쓰러졌다. 연이은 궁극기 연계에 삼성 갤럭시는 정신을 차리지 못했다.

또 한 번의 궁극기 연계로 상대 리 신을 쓰러뜨린 롱주 게이밍이 곧장 바론 버프를 획득했다. 어느새 롱주 게이밍은 억제기를 세 개 연속 파괴하며 승기를 굳혔다. 그대로 미드 라인으로 들이닥친 롱주 게이밍은 마지막 한타 완승과 함께 1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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