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성공적인 영입 효과! kt-삼성, '뉴페이스' 활약 개막전 승리 (종합)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37개 |



kt 롤스터와 삼성 갤럭시가 새로운 팀원 기용과 함께 승리로 2017 롤챔스를 시작했다.

17일 강남 넥슨 아레나에서 2017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개막전이 진행됐다. 첫 경기에서는 kt 롤스터가 락스 타이거즈를 상대로 깔끔한 2:0 승리를 거뒀다. 이어 삼성 갤럭시가 롱주 게이밍을 상대로 '하루' 강민승을 기용하며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개막전 첫 세트는 '데프트' 김혁규의 활약에 힘입어 kt 롤스터가 가져갔다. kt 롤스터는 '폰' 허원석의 라이즈를 필두로 '스멥' 송경호 마오카이까지 재빠르게 합류해 교전에서 앞서갔다. 락스 타이거즈의 '키' 김한기가 말자하로 수많은 킬을 만들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 롤스터에는 최종병기인 '데프트'의 이즈리얼이 있었다. 나머지 팀원들이 끊겼지만, 차분히 킬을 이어가며 교전 승리를 이끌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kt 롤스터는 거침없이 진격해 첫 승을 거뒀다.

2세트는 잘 성장한 '스멥'의 피오라가 경기를 주도했다. 초반부터 교전마다 킬을 기록한 피오라가 스플릿 푸시 주도권을 확실히 잡았다. 상대를 2차 포탑 뒤로 몰아넣고 자유롭게 상대 정글을 넘나들었다. 락스 타이거즈의 '미키' 손영민이 카시오페아로 매복해 피오라를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kt 롤스터가 락스 타이거즈의 몰래 바론 의도를 파악해 뒤를 잡으며 큰 이득을 챙겼다. 2차 포탑을 차례로 파괴한 kt 롤스터는 교전에서도 피오라의 활약을 필두로 변수를 없앴다. 락스 타이거즈가 피오라를 끊고 기회를 노렸지만, kt 롤스터가 침착하게 받아치며 2:0으로 승리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 삼성 갤럭시와 롱주 게이밍이 만났다. 롱주 게이밍은 시작부터 집요하게 상대 봇 지역 뒤를 노렸다. 로밍에 강한 '플라이' 송용준이 탈리야로 도망치는 '룰러' 박재혁을 끊어냈다. '프레이' 김종인 진의 정확한 스킬샷을 시작으로 '크래쉬' 이동우의 렝가가 깔끔하게 킬을 만들어냈다. 탈리야가 궁극기로 상대의 퇴로를 완벽히 차단하고 딜을 퍼부었다. 진과 '고릴라' 강범현의 미스 포츈의 집중 포화로 방어 진형을 뒤로 물리며 거침없이 전진했다. 승기를 잡은 롱주 게이밍은 억제기부터 모든 것을 날려버리고 깔끔하게 승리했다.




2세트는 삼성 갤럭시가 미드 라인을 중심으로 풀어나갔다. 삼성 갤럭시가 송용준의 에코를 먼저 끊어내고 시작했다. 이적 후 처음으로 출전한 '하루' 강민승이 렉사이로 '크라운' 이민호를 집중적으로 봐주며 에코의 공격을 깔끔하게 받아쳤다. 오리아나가 끊긴 사이 탑에서는 '큐베' 이성진의 카밀이 탑 라인에서 대승을 거뒀다. 구본택의 잭스에게 솔로킬을 내고 2차 포탑까지 순식간에 밀어버렸다. 교전에서도 카밀이 상대를 차례로 제압해버리며 마지막 세트로 이끌고 갔다.

마지막 승부를 가릴 3세트, 삼성 갤럭시는 시작부터 '하루' 강민승의 카직스가 킬을 이어가며 팀에 첫 승을 선물했다. 상대 정글 지역에 매복해 선취점을 따내며 시작했다. 이동우 역시 리 신으로 카직스를 솔로킬내며 봇 라인 포블까지 기록했다. 하지만 삼성 갤럭시는 침착하게 뛰어드는 롱주 게이밍의 공격을 받아쳤고, 그 사이 카직스가 2킬을 더 했다. 잘 성장한 카직스는 가는 곳마다 킬 스코어를 올렸다. 킬을 기록하고 바로 바론 버프까지 획득해 밀어붙였다.

롱주 게이밍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끈질기게 바론을 가져가며 마지막 추격에 나섰던 것. 하지만 삼성 갤럭시는 몰려오는 미니언을 활용해 3억제기, 쌍둥이 포탑까지 파괴하고 연이어 파괴했다. 장로 드래곤 버프와 함께 첫 승을 신고했다.


■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스플릿 1일 차 결과

1경기 kt 롤스터 2 vs 0 락스 타이거즈
1세트 kt 롤스터 승 vs 패 락스 타이거즈
2세트 kt 롤스터 승 vs 패 락스 타이거즈

2경기 삼성 갤럭시 2 vs 1 롱주 게이밍
1세트 삼성 갤럭시 패 vs 승 롱주 게이밍
2세트 삼성 갤럭시 승 vs 패 롱주 게이밍
3세트 삼성 갤럭시 승 vs 패 롱주 게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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