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KT T1, 저작권 단속 이슈 관련 공식 입장 밝혀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50개 |



SKT T1이 프로게이머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무단 재송출-편집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SKT T1은 일부 스트리머들이 영상을 무단으로 재송출하고 영상을 편집해 올린 것과 공식 방송인 것처럼 혼선을 주고, 자신들의 채널에 무관한 광고를 노출해 수익을 올리려고 한 것에 대해 LoL 게임 영상 콘텐츠의 원저작자인 라이엇 게임즈와 협의하여 단속 기준을 마련하기 전, T1 관련 채널 폐쇄 및 영상 삭제 요청으로 혼란을 야기하게 된 점에 사과했다.

다음은 관련 이슈에 관한 공식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KT T1 사무국입니다.

최근 T1 관련 유튜브 콘텐츠 통제 이슈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T1은 소속 선수들의 권익 신장을 위해서 다양한 수익 창출 방안을 고려해 왔습니다. 그중 선수들의 개인 스트리밍 콘텐츠 및 랭크 게임 영상을 활용한 사업이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수익을 창출해 줄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 판단 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트위치를 통해서 선수들의 라이브 스트리밍 방송을 본격적으로 시행했음은 물론, T1 소속 선수들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T1 선수들의 다양한 영상을 VOD로 제작하여 서비스하는 것을 준비해 왔습니다.

다만, 영상 콘텐츠의 수익 활동을 모색함에 있어 몇 가지 우려되는 문제점들이 있었습니다. 일부 스트리머들이 T1이 생성하는 콘텐츠를 무단으로 재송출하면서 팬들에게 어느 것이 공식 방송인지에 대해서 혼란을 주어 신청자가 양분되는 현상이 발생하였으며, 일부 스트리머들은 선수들의 랭크 게임을 상시적으로 관전하면서 편집하여 영상으로 만들고 해당 영상에 T1과 무관한 광고를 노출하여 수익 사업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SKT T1의 브랜드와 수익 사업에 해를 끼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LoL 게임 영상 콘텐츠의 원저작권자인 라이엇 게임즈와 충분히 협의하여 단속 기준을 마련하기에 앞서 유튜브 T1 관련 채널 폐쇄 및 영상 삭제 요청으로 인해 많은 팬 여러분께 콘텐츠 저작권과 관련하여 많은 혼란을 야기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향후에는 T1 및 소속 선수의 권익에 심대하게 피해를 끼치는 콘텐츠 채널 및 영상을 신중히 검토하여 라이엇 게임즈에게 단속을 요청하도록 하겠습니다.

라이엇 게임즈도 앞으로 단속 기준을 마련하여 T1의 권익 보호를 위해 협력해 주기로 하였습니다.

더불어 최근 T1의 요청에 의해 단속 기준에 미치지 않음에도 비활성화된 채널 및 영상의 경우에는 모두 원복 처리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앞으로도 T1에 대해 지속적인 응원 부탁드리오며, 금일 새로 단장한 T1 유튜브 공식 채널 을 통해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