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무한한 '포식'?! 끝 모를 식욕의 '초가스'와 방관 아이템 변경! 7.4 패치의 핵심은?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55개 |
2월 23일, 특성과 챔피언, 아이템 밸런스 조정이 진행된 7.4 패치가 국내 서버에 적용되었다. 이번 패치로 자주 이용하는 특성의 일부분과 강세를 보인 챔피언, 아이템의 너프가 진행되었다. 이번 패치로 초가스의 궁극기인 중첩을 무한으로 쌓을 수 있게 변경되었고, 기존에 아이템 효율이 좋지 않던 '최후의 속삭임'의 상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새로운 테마와 강렬한 색감으로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삼바 애니비아'의 스킨이 이번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예정이다.




▲ 여러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이 이루어진 7.4 패치!



■ 초가스가 더 커진다?! 다양한 챔피언의 밸런스 조정!

이번 패치로 초가스의 몸집이 더욱 커질 예정이다. 초가스의 궁극기인 '포식'의 많은 변경이 이루어졌다. 먼저, 이번 패치로 기존에 6 중첩까지 쌓을 수 있던 포식 중첩의 제한이 무한으로 변경되었다. 포식을 이용해 미니언과 몬스터를 상대로는 총 5 중첩까지 쌓을 수 있고, 이후 6 중첩부터는 챔피언이나 에픽 몬스터를 처치 시, 중첩을 쌓을 수 있다.

미니언이나 몬스터를 포식으로 처치할 시, 재사용 대기시간과 소모한 마나 50%를 돌려받던 기능이 삭제되었지만, 초가스가 사망해도 기존에 쌓았던 중첩의 절반을 잃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또한, 포식 툴팁에는 초가스가 포식으로 처치한 목록을 볼 수 있는 툴팁이 추가되었다.




▲ 포식 10 중첩(최대 크기)을 쌓은 초가스의 크기는 드래곤과 비슷하다!




▲ 이번 패치로 초가스의 '포식'에는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다음으로 랭크 게임과 대회를 가리지 않고, 미드에서 맹활약 중인 코르키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코르키는 뛰어난 견제 능력과 준수한 누킹, 생존과 이니시 등 많은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챔피언이다. 특히, 궁극기인 '미사일 폭격'은 원거리 견제부터 딜 밸런스까지 맞춰주는 코르키의 완소 스킬이다.

이번 패치로 미사일 폭격의 기본 피해량과 공격력 계수, 주문력 계수가 모두 하향 조정되었다. 거대한 미사일의 경우 기본 피해량과 주문력 계수의 조정이 진행되었는데, 수치상으로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다.




▲ 다재다능한 '미사일 폭격'의 전반적인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다


또한, 대회와 랭크 게임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진과 마오카이의 조정도 진행되었다. 먼저, 진은 궁극기인 '커튼 콜'의 둔화 효과 지속시간이 0.75초에서 0.5초로 감소했다. 둔화 지속 시간의 조정으로 앞으로 진의 커튼콜은 조금 더 신중하게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커튼 콜의 둔화 효과 지속시간이 조정된 진


마지막으로 마오카이는 '비전 강타'의 고정 마나 소모량이 레벨당 증가하도록 변경되었고, E 스킬인 '묘목 던지기'의 착치 피해량이 삭제되었다. 비전 강타의 마나 소모량 증가와 묘목 던지기의 착지 피해량 삭제로, 마오카이의 라인 클리어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묘목 던지기의 착지 피해량 삭제는 딜교환 측면에서도 큰 체감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 마오카이의 변화는 유지력과 딜 측면에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외의 공통 사항으로 니달리, 진의 덫과 샤코의 상자 마지막으로 티모의 버섯을 공격할 때 기본 공격 사거리가 늘어났다. '유독성 함정'의 경우 버섯 주위에 희미한 사거리가 표시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근거리 챔피언이 덫을 지우다 밟는 일이 없도록하기 위한 패치로 보인다. 또한, 제어 와드와 예언자형 개조, 탐지용 렌즈로 더이상 덫이 비활성화 되지 않도록 변경되었다.



▲ 근접 챔피언의 함정 처리는 더 간편해질 예정



■ 최후의 속삭임의 상향과 전반적인 특성 너프!

이번 아이템 패치로 자주 쓰이는 아이템의 하향과 비교적 소외당하던 아이템의 상향이 이루어졌다. 먼저, 물리 관통력의 상향으로 '필수 아이템' 취급을 받던 '요우무의 유령검'은 물리 관통력 수치가 20에서 15로 감소했다. 다음으로 '칠흑의 양날 도끼'는 체력이 상향되고 공격력의 하향 조정이 이루어졌는데, 해당 조정은 딜러에게 유용한 아이템으로 활용하기보다 탱커에 더 적합한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 탱커에게 더 유용하도록? 공격-체력 수치 조정


다음으로 '추가 방어구 관통력' 아이템인 최후의 속삭임 조정이 진행되었다. 최후의 속삭임은 후반 탱커를 상대할 때 효율이 높은 아이템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던 아이템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수치 하향으로 그 효율이 낮아 상대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었는데, 이번 패치로 추가 방어구 관통력의 상향이 진행되어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거인 학살자의 적용 방식이 개선되어 탱커를 상대하는 AD 챔피언들의 사용 빈도가 늘 것으로 보인다.



▲ 높아진 효율! '최후의 속삭임' 추가 방어구 관통력 조정


또한, 자주 쓰이는 일부 특성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흉포 4단계에 해당하는 '현상금 사냥꾼, 양날의 검, 전투의 환희'의 피해량 증가 수치가 모두 감소했다. 6단계 핵심 특성인 '전쟁광의 환희'의 생명력 흡수가 20%에서 15%로 감소했다. '전투의 열광'은 열광 중첩의 지속 시간이 6초에서 8초로 증가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특성의 조정이 진행되었다.



▲ 자주 쓰이는 특성의 변화. 전쟁광의 환희, 전투의 열광이 각각 하향, 상향되었다



■ 새로운 테마? 삼바 모티브로 한 삼바 애니비아 출시 예정!

이번 패치 기간 중 애니비아의 신규 스킨인 '삼바 애니비아'가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스킨은 '삼바'라는 새로운 테마를 소재로 한 스킨으로, 화려한 색감이 돋보인다. 특히, 애니비아의 W스킬인 결정화는 삼바의 화려한 색감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이번에 출시 예정인 '삼바 애니비아' 스킨은 이번 7.4 패치 기간 중 출시될 예정이다.




▲ 삼바 애니비아 스플래시 아트




▲ 삼바 애니비아 인게임 이미지



■ 7.4 패치 노트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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