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월드 챔피언십] 르블랑을 풀어? 콩두 몬스터, '엣지' 이호성 활약에 2세트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32개 |



콩두가 최종전으로 향할 기회를 살려냈다.

23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B조 패자전 G2 e스포츠(G2)와 콩두 몬스터(콩두)의 2세트 대결은 콩두가 승리했다. 르블랑을 풀어낸 G2에게 제대로 심판을 내렸다.




초반 교전에서 '엣지' 이호성의 르블랑이 1킬을 기록했다. 캐리 역할을 해야하는 르블랑이기에 단비 같은 소식이다. 콩두는 봇 라인의 우위를 통해 1차 타워까지 파괴하면서 기분 좋게 앞서 나갔다. 바람의 드래곤까지 챙기는 콩두, 글로벌 골드 2,000가량 앞섰다.

콩두가 탑 다이브를 통해 1차 타워 파괴에 성공했다. 미드 라인에서는 수비하려던 상대 라이즈를 노틸러스와 함께 잡아냈고 추격을 통해 리 신까지 잡아내며 추가로 득점을 해냈다. 스노우볼이 잘 굴러가고 있다.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한 콩두 몬스터, 라인전이 끝나고 중반 운영 단계에 들어섰다.

'엣지' 이호성이 날아다녔다. 르블랑을 풀어준 G2에게 심판을 내리듯 강력한 피해를 퍼부었다. 르블랑이 가는 곳마다 점멸을 뽑아냈고 상대 시비르는 점멸을 사용하고도 죽었다. 콩두는 바론 버프 주변에 시야를 장악하며 상대를 구덩이에 빠지도록 유도했다.

대지의 드래곤 2스택을 쌓은 콩두가 미드 라인 교전에 대승을 거뒀다. 이호성은 트리플킬을 기록하고 미드 억제기와 쌍둥이 타워까지 모두 파괴했다. 콩두 몬스터는 27분만에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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