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월드 챔피언십] G2 e스포츠, 레오나 픽 의미 살려 콩두에 3세트 승리...최종전으로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96개 |



G2가 맹주다운 모습을 살려 최종전에 이름을 남겼다.

23일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열린 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B조 패자전 G2 e스포츠(G2)와 콩두 몬스터(콩두)의 3세트 대결은 G2가 승리했다. 레오나라는 픽의 의미를 살렸고, 중반 이후부터 과감한 싸움으로 주도권을 빼았았다.




'트릭' 김강윤이 봇 라인 갱킹으로 상대 카르마를 잡는데 공헌했다. 봇 라인 상성이 좋지 않았던 G2에게 좋은 소식이었다. 김강윤은 미드 라인에도 개입하여 고전하던 코르키가 귀환할 수 있도록 도왔다. 미드 라인에서 유의미한 CS 격차가 났다.

탑 라인에서 '로치' 김강희가 '펀치' 손민혁의 도움을 받아 타워 다이브로 마오카이를 잡았다. 반면, 봇 라인에서는 김강윤의 그레이브즈가 레오나와 함께 라인에 돌아오는 바루스를 잡아내 이득을 봤다. 탑, 미드 라인에 콩두가 우위를 점했고 봇 라인은 비슷한 CS 수급량을 보여줬다.

G2가 레오나 픽의 의미를 계속 살려냈다. 봇 라인에서 와드를 설치하려는 렝가를 잡는데 도움을 줬다. 김강윤은 2킬을 기록, G2가 기대하던 조합의 힘을 계속 살려냈다. 콩두는 아군 정글에 들어온 레오나를 잡아냈다. G2는 역공을 통해 봇 1차 타워를 파괴하며 포탑 선취점을 기록했다. 바람의 드래곤은 덤이었다.

미드 라인 시야 싸움을 하다 벌어진 교전에서 콩두가 2킬을 기록했다. 상대가 들어올 것을 예상한 빠른 백업이 좋았다. 콩두는 곧장 상대 정글에 들어가 레드 버프 등을 빼앗으며 스노우볼을 굴렸다.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하며 벌어진 교전에는 서포터 카르마가 죽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했기에 의미있는 죽음이었다.

G2가 점멸이 없는 바루스를 노려 잡아내고 미드 1차 타워를 파괴했다. 레오나가 계속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2는 곧바로 대지의 용을 가져가면서 힘을 냈다. 콩두 몬스터는 탑 1차 타워를 파괴해 손실을 최소화했다. G2는 레오나의 힘을 살려 미드 2차를 강하게 압박했고 양 측의 치열한 교전이 계속 이어졌다. G2는 상대 뽀삐가 봇 라인에 있는 틈을 노려 바론을 사냥하고 무사하게 복귀했다.

G2가 미드 대치전에서 카르마를 잡고 억제기를 파괴했다. 그대로 이어지는 한타. G2가 이 싸움에 대승을 거뒀다. 바론 버프가 있는 상황이었기에 경기를 끝낼 힘이 있었고, G2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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