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이번엔 '컨트롤러'도 있다! 삼성, '기어 VR' 신모델 발표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10개 |




'오큘러스'와 합작해 모바일 VR HMD인 '기어 VR'을 개발했던 삼성이 컨트롤러가 포함된 새로운 '기어 VR'모델을 발표했다.

이번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상기한 '컨트롤러'. 컨트롤러는 원형의 터치 패드와 추가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드래그 앤 드롭, 틸트, 촬영 등 다양한 동작을 소화할 수 있다. 터치 패드는 VR 콘텐츠 내에서 빠르게 오브젝트를 선택하거나 상호작용을 할 때 쓰인다.

또한, VR 콘텐츠의 이용 지속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장시간 이용이 가능하도록 최소한의 움직임만으로 조작이 가능하며, 홈 키와 볼륨 조절 키를 통해 TV 리모컨과 같은 용도로 사용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 이동통신 사업부의 이영희 부회장은 "삼성전자는 VR 경험의 표준을 정립하고 이를 넘어서 보다 뛰어난 접근성과 최고의 품질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고 말하며, 기어 VR 컨트롤러를 통해 VR 환경을 확장하고, 콘텐츠에 더욱 몰입하게 할 것이라 밝혔다.

새로 공개된 기어 VR 모델은 101도의 FOV(Field of View)를 지원하며 멀웨어 방지를 위한 왜곡 보정 기술이 적용된 42mm 렌즈를 제공한다. 또한, 마이크로 USB 및 C타입 포트를 지원하며, 기존 기어 VR과 마찬가지로 컨트롤러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헤드셋 자체 패드를 통해 조작이 가능하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갤럭시 S7, S7 엣지, 노트5, S6 엣지+, S6 및 S6 엣지와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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