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새로운 영웅과 장비 합성의 추가! 리니지 레드나이츠 28일 업데이트

게임뉴스 | 황성현 기자 |



리니지 레드나이츠는 이번 28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영웅 '렌'과 신규 서버를 공개했다. 공격적인 스킬 셋으로 지금까지의 영웅들보다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전방에 배치되는 타입으로 적의 공격에 쉽게 노출되는 단점을 가지고 있는 영웅. 신규 서버 출석 이벤트도 시작되었다.

신규 영웅 추가 이외에도 게임 내 신규 콘텐츠로 장비 합성 시스템, 비밀창고 등이 추가되었고 통합 랭킹 확인, 난투전 공유, 다시 보기 등 편의성이 개선되었다. 기타 업데이트 사항으로는 만렙 확장, 신화 +2 연성의 업데이트, 다이아 소모시 마일리지 충전 등이 이뤄졌다.


공존을 원하는 암살 군단 다크엘프 '렌'






○ 영웅 소개

'렌'은 세상과 공존하고 요정과 화합을 원하는 다크엘프입니다. 요정과 공존을 주장한 블루디카의 아들인 그는, 다크엘프 사신을 자처하며 요정족과의 협상을 위해 길을 나섰습니다. 아버지의 정신과 기술을 이어받아 그 누구보다도 조용히 적들에게 침투해 진영을 무너뜨립니다. 그의 공격은 너무나도 고요하여 언제든, 적을 도륙한 뒤에 아무런 피해도 입지 않고 유유히 진영을 빠져나옵니다.

정식 출시한 지 3달을 바라보고 있는 리니지 레드나이츠. 새로운 영웅이 등장한 것은 이번 업데이트가 처음이다. 영웅 렌은 중앙에 배치되는 영웅으로 적의 광역 공격 스킬에 노출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다른 영웅들에 비해 필살 스킬 사용에 필요한 게이지가 1300 정도 낮고, 필살 스킬 사용시 4초간 물리, 마법 피해에 면역이 되는 특징이 있다.

3-5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면 사용할 수 있는 렌은 전방의 탱커가 버텨준다면 중앙에서 적에게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는 영웅으로 콜로세움, 난투전 등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 렌 스킬 구성

1. 죽음의 잔영 (필살 / 필요 게이지 4,700 / 적 1명 / 영웅 레벨 1 필요)
: 렌이 그림자와 동화되어 적을 무참히 도륙한 뒤 짧은 시간동안 자신이 받는 피해를 무시합니다.

2. 그림자 쇄도 (액티브 / 필요 게이지 700 / 적 1명 / 영웅 레벨 1 필요)
: 적을 빠른 속도로 난자합니다. 전방 타입의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줍니다.

3. 파쇄격 (액티브 / 필요 게이지 700 / 적 1명 / 영웅 레벨 10 필요)
: 첫 타격에 적의 내부를 무너뜨려 강화 효과를 제거한 뒤 두 번째 타격에 대상의 방어력을 무시하고 피해를 줍니다.

4. 폭풍의 칼날 (패시브 / 쿨타임 10초 / 적 최대 3명 / 영웅 레벨 5 필요)
: 전신을 강하게 회전시켜 주변 범위의 적들을 공격합니다.

5. 암살자의 계략 (패시브 / 쿨타임 3초 / 자기자신 / 영웅 레벨 15 필요)
: 공격이 치명타로 적중 시 확률적으로 자신의 물리 공격력을 증가시킵니다.



▲ 강화 효과 제거, 방어력 무시 피해를 주는 스킬 '파쇄격'


○ 렌의 변신 외형과 특징

1. 바란카 (변신 주문서 7개, 반지 1개 / 시간의 균열(일) / 모든 소환수 입장 가능)

바란카는 필살 스킬로 아군의 공격력을 증가시킨다. 증가 폭이 크고 해제가 불가능해 디버프 제거 스킬을 가진 적을 상대하기 좋다. 또한 액티브 1번 스킬로 10초간 자신의 회피 확률을 높일 수 있고 패시브 2번 스킬로 공격 시 확률적으로 자신의 체력을 회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중앙에 배치되 적의 스킬에 취약한 렌의 생존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 바란카의 외형


2. 슬레이브 (변신 주문서 7개, 반지 1개 / 시간의 균열(일) / 모든 소환수 입장 가능)

적 5인에게 넘어짐 효과를 주는 필살 스킬을 가지고 있다. 또한 늑대인간처럼 적의 후방에 침투하는 잠입, 지능형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며 피해량에 비례 자신의 생명력을 회복하는 폭쇄권을 가지고 있다. 패시브 2번 스킬 그림자 망토는 영구적으로 적의 공격을 무효화할 수 있다. 적의 후방에 잠입, 이어지는 마법 딜러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스킬과 생명력 회복, 공격 무효화 등으로 마법 딜러나 후방의 적을 암살하기 좋은 변신이다.



▲ 슬레이브의 외형


○ 신규 서버 '렌'

업데이트와 동시에 신규 서버가 증설됐다. 렌 서버에서는 출석 이벤트로 영웅의 전설 등급 무기와 다이아 3000개, 실렌의 파편 등 희귀한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으니 신규 유저라면 새로운 서버에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 신규 서버 '렌' 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장비 합성, 비밀 창고 신규 콘텐츠와 이슈


메인 화면에서 업데이트 준비 중으로 표시되던 대마법사 타라스를 통해 장비 합성을 이용할 수 있다. 장비는 등급, 부위에 상관없이 3개(추가 재료 +2개)를 소비한다. 합성의 결과물은 합성 화면 좌측에서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 합성 결과물은 재료의 부위와는 상관없이 무작위로 합성된다.

28일 업데이트 이후 장비 합성시 확률이 기획한 의도와는 다르게 적용되는 이슈가 있었다. 희귀(파란색) 등급 장비를 합성했을 시 전설 아이템을 획득할 확률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것. 이에 레드나이츠는 9:46분경 공지를 올리고 합성 콘텐츠 결과 확률을 정상치로 조정했다. 또한 모든 유저에게 다이아 3000개를 지급했지만 이미 전설 등급 아이템을 다수 획득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회수 공지는 언급되지 않아 논란이 일기도 했다.



▲ 부위와 등급에 상관없이 아이템을 합성할 수 있다. 합성 결과는 랜덤




▲ 28일 오전, 비정상적으로 적용되던 합성 확률이 정상수치로 조정되었다


비밀창고는 하루에 5개씩 지급되는 열쇠로 창고를 하나씩 개방, 총 49칸의 빙고판을 완성시키는 콘텐츠이다. 비밀 창고를 처음 클릭하면 소환수를 선택할 수 있고 선택한 소환수의 영혼석을 최종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빙고 게임이 시작된다. 빙고 게임은 일주일 동안 지속되고 49개의 빙고판을 채우기 위해선 14개의 열쇠 추가 구입(2800 다이아)이 필요하다. 빙고판에서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이 나쁘지 않지만 굳이 데스나이트, 리엘 등의 소환수 영혼석 15개, 축복 영혼석 5개를 얻기 위해 다이아를 써야 할지에 대해서는 유저들 간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 비밀 창고에서 원하는 보상을 선택한 뒤, 열쇠를 사용해 빙고를 채울 수 있다


만렙 60, 신화 +2 연성 등 기타 업데이트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소환수와 영웅을 육성할 수 있는 최대치가 다시 늘어났다. 최대 레벨은 60으로, 연성 등급은 신화 +2 등급이 되었고 이에 따라 숙련 9스테이지 클리어하기는 수월, 최상위권 유저들 간의 PVP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 만렙은 60, 연성은 신화 +2 단계로 늘어났다


편의성도 개선되었다. 메인화면의 랭킹 탭에서 소환수 전투력, 콜로세움과 난투전 순위 등의 카테고리를 지정해 서버 내 랭킹을 확인할 수 있어졌다. 또한 난투전 결과 화면에서 자신의 순위를 공유하는 것과 다시 보기가 가능해졌다.



▲ 랭킹 학인, 난투전 결과다시보기와 공유가 추가


탐색대를 편성하고 전투 중 무작위로 만나는 상대를 약탈할 수 있었던 시스템이 개편됐다. 스토리 던전에서 탐색 / 약탈이 가능해졌다. 약탈 탭을 누르면 공격대를 편성할 수 있고 일정 아데나를 소모하여 탐색대를 약탈할 수 있다. 약탈에는 단검 6개가 소모되며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은 탐색과 같은 아데나, 다이아, 재료 등이 있다.



▲ 스토리 전투 중 확률적으로 만나던 약탈. 이제는 상대를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이아 소환시 마일리지 시스템이 추가, 도전 모드 미션을 교체할 때 동일 미션이 등장하지 않게 개선, 아델하이드 구원의 방패 스킬 힐량 정상화, 용병 이름 정상 노출 등의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 이번 패치로 다이아 소환시 마일리지도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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