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첫 코스프레요? 아마 98년도...", 코스프레 1.5세대 '큐라레'로 다시 뭉쳤다

인터뷰 | 김상균 기자 | 댓글: 52개 |



"98년도 고등학교 때 코스프레를 시작했어요" 이 말을 들을 순간 조금 놀랐습니다. 왜냐구요. 처음 만난 그녀들의 모습은 약간 과장해서 20대 후반으로 보였기 때문이죠. 뭐 사실 98이란 숫자에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두 여성은 이미 아이 어머니로서 그리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그 역할을 수행 중이었고, 한 분은 꿈을 위해 다니던 직장을 양말 벗듯 과감히 내버리고 코스프레 일을 본업으로 삼았습니다.

주변의 시선과 현실적인 문제로 꿈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기도 했지만, 역시나 그녀들의 덕력을 막을 자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그녀들의 남편들도…

"왜 코스를 시작했냐고요? 그냥 단순히 만화가 좋아서 시작했어요" 단순한 취미에서 이젠 그녀들의 지루한 일상의 탈출구와 꿈을 꿀 수 있게 만들어준 코스프레. 세월이 흘러 그녀들은 30대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코스프레 열정만큼은 20대 못지않습니다. 열정과 노력 그리고 약간의 기술력으로 세월을 극복한 미녀 삼인방, 그녀들이 다시 뭉친 이유가 궁금해 인벤은 인터뷰 자리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 왼쪽부터 하루, 빙유카, 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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