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 군함엔 무엇을 쓰지?! 월드 오브 워쉽 함종별 추천 강화 장치

게임뉴스 | 유준수 기자 | 댓글: 3개 |
월드 오브 워쉽의 계정 계급을 6단계까지 달성하면 강화 장치 기능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강화 장치는 군함의 능력치를 증폭시켜주는 추가 무장으로, 강화 장치의 유무에 따라 군함 성능이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된다.

장착할 수 있는 강화 장치는 군함의 함종이나 티어, 어뢰 발사관의 유무 등 다양한 변수로 인해 결정된다. 하지만 장착할 수 있는 강화 장치는 최대 6개에 불과하며, 같은 슬롯에는 1개의 강화 장치밖에 장착할 수 없다. 즉, 다양한 강화 장치 중 일부를 선택해서 장착해야만 한다.

그렇다면 어떤 강화 장치를 사용하는 것이 좋을까? 물론 무조건적인 정답은 없겠지만, 어느 정도 정형화되거나 효율이 입증된 강화 장치들은 존재한다. 이를테면 어뢰를 주로 사용하는 군함은 어뢰 능력치를 강화시켜 본연의 장점을 극대화 시키는 방식을 주로 사용한다.



▲ 계정 계급 6이 되면 강화 장치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 기동성이 생명! 구축함

◆ 구축함의 보편적인 강화 장치 조합

1단계 - 주무장 강화 장치 1
2단계 - 조타 강화 장치 1 또는 엔진 강화 장치 1
3단계 - 조준 강화 장치 1
4단계 - 조타 강화 장치 2 또는 엔진 강화 장치 2
5단계 -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 또는 조타 강화 장치 3
6단계 - 주함포 강화 장치 3 또는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 또는 어뢰 발사관 강화 장치 3


1단계 강화 장치는 주무장 강화 장치 1 외에 별다른 선택지가 없다. 그나마 탄약고 강화 장치 1의 경우 탄약고 유폭을 대비해 장착해봄 직하지만, 주무장 강화 장치 1의 범용성에 미치지 못하며 신호기를 통해 탄약고 유폭을 방지하는 방법도 있다. 이외 부무장 강화 장치 1의 경우 그나마 대공이 우수한 편인 미국 구축함이 장착한다고 하더라도 군함 자체가 먼저 격침되기 일쑤기 때문에 소용이 없다.

2단계는 조타 강화 장치 1 혹은 엔진 강화 장치 1 중 선택해서 사용하게 된다. 둘 다 중요한 부품이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함장 기술 중 '비상 기동'을 습득했을 경우 엔진 강화 장치 1을, 습득하지 못했을 경우 조타 강화 장치 1을 사용하는 방법도 괜찮다.

3단계 역시 조준 강화 장치 1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다. 구축함은 일반적으로 주함포 회전 속도가 부족할 일이 없으며, 저티어 소련 구축함처럼 다소 부족하더라도 장전 시간이 증가하는 주함포 강화 장치 2를 장착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다만 대공 세팅에 투자를 하고 싶은 미국 구축함이라면 대공포 강화 장치 2로 대공 효율을 증가시키는 선택지도 존재한다.



▲ 함장 기술인 비상 기동 유무에 따라 2단계 강화 장치를 선택하자


4단계는 2단계와 마찬가지로 조타 강화 장치 2 또는 엔진 강화 장치 2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일반적으로는 조타 강화 장치 2의 효율이 좋지만, 5단계 강화 장치에서 조타 강화 장치 3를 장착한다면 조타 강화 장치 2 대신 엔진 강화 장치 2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5단계는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과 조타 강화 장치 3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피탐지 거리가 중요한 구축함의 경우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을 장착하는 것이 보편적이나, 적에게 탐지당한 이후라면 조타 강화 장치 3의 효율이 매우 좋기 때문에 본인의 성향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마지막인 6단계는 선택지가 다양하다. 주함포 강화 장치 3,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 어뢰 발사관 강화 장치 3 모두 구축함에게 잘 어울리는 강화 장치들이다. DPM을 통한 포격전을 주로 일삼는다면 주함포 강화 장치 3를, 은신 사격을 주로 사용한다면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가 유용하며, 일본 구축함처럼 사격보다 뇌격을 주로 이용한다면 어뢰 발사관 강화 장치 3의 효율성이 높다.



▲ 피탐지 거리가 생명인 구축함에게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의 효용성은 매우 높다



■ 주함포? 대공? 뭐든 소화한다! 순양함

◆ 순양함의 보편적인 강화 장치 조합

1단계 - 주무장 강화 장치 1 또는 조준 강화 장치 0
2단계 -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3단계 - 조준 강화 장치 1 또는 대공포 강화 장치 2
4단계 - 조타 강화 장치 2 또는 엔진 강화 장치 2
5단계 -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 또는 조타 강화 장치 3
6단계 - 주함포 강화 장치 3 또는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 또는 대공포 강화 장치 3


순양함 역시 1단계는 주로 주무장 강화 장치 1을 사용하게 된다. 주함포 장갑이 우수한 순양함이라면 주함포가 손상될 확률이 낮기 때문에 대공포를 위해 부무장 강화 장치 1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이와 별개로 Katori와 Yubari, Iwaki Alpha의 경우 해당 군함들의 전용 강화 장치인 조준 강화 장치 0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다.

2단계는 침수 확률과 화재 발생 확률을 낮춰주는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을 주로 사용한다. 조타 강화 장치 1과 엔진 강화 장치 1은 구축함 외에는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에 비해 그 효율이 매우 낮다.

3단계는 역시 조준 강화 장치 1의 효율이 제일 우수하다. 이외에도 대공포의 사거리가 증가하는 대공포 강화 장치 2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주함포 강화 장치 2는 여전히 고려 대상이 아니다.



▲ Katori와 Yubari, Iwaki Alpha는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강화 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4단계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조타 강화 장치 2의 효율이 좋지만, 5단계 강화 장치에서 조타 강화 장치 3를 장착한다면 조타 강화 장치 2 대신 엔진 강화 장치 2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피해 복구 강화 장치 2의 효율이 구축함보다는 다소 오르지만, 조타 강화 장치 2로 조타 시간을 감소시키는 것이 훨씬 좋을 때가 많다.

5단계는 구축함과 마찬가지로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과 조타 강화 장치 3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다만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보다는 조타 강화 장치 3에 조금 더 비중이 쏠린다는 것이 약간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

6단계는 주함포 강화 장치 3,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 대공포 강화 장치 3 중 하나를 선택한다. DPM을 통한 포격전을 주로 일삼는다면 주함포 강화 장치 3를, 장거리 사격을 주로 사용한다면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가 유용하며, 대공 능력에 투자한다면 대공포 강화 장치 3의 효율이 좋다.



▲ 조타 강화 장치 3은 조타 능력을 크게 올려준다



■ 주함포에 주력, 필요하다면 부함포 강화도 가능! 전함

◆ 전함의 보편적인 강화 장치 조합

1단계 - 주무장 강화 장치 1 또는 부무장 강화 장치 1
2단계 -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3단계 - 조준 강화 장치 1 또는 함포 통제 강화 장치 1
4단계 - 조타 강화 장치 2
5단계 -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
6단계 -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 또는 대공포 강화 장치 3 또는 부함포 강화 장치 3


1단계는 주무장 강화 장치 1이 가장 무난한 선택이다. 하지만 주함포 장갑이 매우 우수한 전함은 주함포가 손상될 확률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대공포와 부함포를 위해 부무장 강화 장치 1을 사용해도 좋다. 2단계는 침수 확률과 화재 발생 확률을 낮춰주는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을 주로 사용한다.

3단계는 일본과 독일 전함이라면 조준 강화 장치 1을, 미국 전함이라면 함포 통제 강화 장치 1을 사용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이외에도 대공 능력이 우수할 경우 대공포 강화 장치 2를 사용해도 무방하며, 독일 전함처럼 부함포가 강한 군함이라면 부함포 강화 장치 2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4단계의 경우 일반적으로는 조타 강화 장치 2를 선택하게 된다. 구축함과 순양함과 달리 5단계 강화 장치에서 조타 강화 장치 3을 장착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피해 복구 강화 장치 2는 순양함과 같은 이유로 잘 사용되지 않는다.



▲ 미국 전함은 사용할 수 있는 강화 장치가 조금 달라진다


5단계는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과 표적 탐지 강화 장치 1의 선택지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전함은 피탐지 거리가 크게 중요하지는 않지만, 없는 것보다는 유용하기 때문에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을 주로 사용하게 된다. 표적 탐지 강화 장치 1은 어뢰 탐지 거리가 증가하긴 하지만, 그리 큰 차이는 발생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하는 6단계 강화 장치지만 전함에게는 상당히 애매하다. 주함포 강화 장치 3은 주함포 회전 속도의 감소가 뼈아프며,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를 장착하면 사거리는 크게 증가하지만, 초장거리 사격은 명중률이 너무 낮기 때문이다. 다만 미국 전함이라면 사격 통제 강화 장치 2의 효과가 주함포 포탄 최대 분산 범위 감소로 변경되기 때문에 필수나 다름없다.

결국 주함포 관련 강화를 포기하고 대공포를 강화시키는 대공포 강화 장치 3 혹은 부함포의 성능을 올려주는 부함포 강화 장치 3을 장착하는 경우도 많다.



▲ 독일 전함처럼 부함포가 강력하다면 부함포 관련 강화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 난 나만의 길을 간다! 항공모함

◆ 항공모함의 보편적인 강화 장치 조합

1단계 - 편대 강화 장치 1
2단계 -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
3단계 - 편대 강화 장치 2 또는 비행 관제 강화 장치 1
4단계 - 조타 강화 장치 2
5단계 -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
6단계 - 편대 강화 장치 3 또는 비행 관제 강화 장치 2


항공모함은 타 함종이 사용할 수 있는 대부분의 강화 장치를 사용할 수 없다. 대신 각 단계별로 1~2개의 항공모함 전용 강화 장치가 추가되어 선택지가 좁고 한정적이다. 1단계 강화 장치는 함재기 공격력을 올려주는 편대 강화 장치 1을, 2단계는 화재 확률을 낮추기 위해 피해 복구 강화 장치 1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3단계의 경우 비행 관제 강화 장치 1과 편대 강화 장치 2의 선택지가 존재한다. 함재기 정비 시간 감소는 그리 큰 체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주로 편대 강화 장치 2를 사용하지만, 전투기가 없거나 의미 없는 수준이라면 비행 관제 강화 장치 1을 사용하여 조금이라도 순환율을 높이는 것이 좋다.

4단계는 조타 강화 장치 2, 5단계는 위장 시스템 강화 장치 1 외의 선택지가 없다. 6단계는 다시 비행 관제 강화 장치 2와 편대 강화 장치 3의 선택지로 나뉜다. 일반적으로는 내구도를 증가시켜주는 편대 강화 장치 3을 사용하는 편으로, 대공 사격에 대한 저항력 차이가 크다. 비행 관제 강화 장치 2는 함재기의 순항 속력을 올려주어 맵 장악력을 높여주지만, 편대 강화 장치 3에 비해 선호도는 낮은 편이다.



▲ 항공모함은 항공모함 특유의 강화 장치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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