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챌린저스 소속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던 '매드라이프' 홍민기가 북미 챌린저스 우승에 성공했다.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는 챌린저스 결승에서 E유나이티드를 3:1로 꺾었다.
'매드라이프'는 인벤과의 연락을 통해 "승강전에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게 우승을 해서 정말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승강전에 대한 각오도 빠트리지 않았다. 그는 "이 팀에 온 이유가 승강전을 뚫고 올라가 LCS 무대를 밟기 위해서였다. 승강전에 이기는 모습을 팬분들께 꼭 보여 드리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워낙 해외 대회에 많이 출전했던 베테랑 선수라 적응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다고 했다. 그는 "해외 대회 덕분에 몇 번씩 외국에 들러본 경험이 적응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제는 게임 쪽으론 영어도 어느 정도 할 수 있게 돼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매드라이프'의 소속 팀인 골드 코인 유나이티드는 31일부터 LCS 섬머 승강전에 나설 예정이다. 기복 없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매드라이프'가 승강전에서도 활약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