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 스프링] 결승전 직행 D-1! SKT T1, 롱주 게이밍 잡아내고 3세트 승리

경기결과 | 김병호 기자 | 댓글: 90개 |



22일 열린 롤챔스 스프링 스플릿 2경기, SKT T1과 롱주 게이밍의 3세트 경기는 SKT T1이 승리했다. 미드 라인 2:2 교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상대의 무리한 한타를 받아쳐 승리할 수 있었다.

롱주 게이밍이 선취점을 올렸다. 상대 노틸러스가 미드 라인 로밍을 시도하자 아군을 불러 역으로 잡아냈다. '피넛' 한왕호의 리 신은 상대 렝가가 곧바로 레드 버프로 이동하자 이를 노리고 기습을 감행해 득점에 성공했다.




미드 라인에서 사고가 벌어졌다. 양 팀의 미드-정글 라이너간 벌어진 2:2 교전에서 SKT T1이 과감하게 싸움을 열였다. 한왕호의 리 신이 궁극기 용의 분노를 활용해 아군 오리아나 구체 사거리에 렝가를 차 넣은 것이 좋았다. 잇다른 상황에서 블라디미르가 리 신을 잡아내지 못하고 전사했다. 동시에 봇 라인에서는 '프레이-고릴라' 애쉬, 룰루 듀오가 상대 루시안을 잡아냈다.

롱주 게이밍은 미드 라인에 점멸이 빠진 오리아나를 노리고 들어가 억지로 잡아냈다. 롱주 게이밍은 기세를 노리고 봇 1차 타워에 압박을 가했다. 그러나 SKT T1의 반격은 거칠었다. SKT T1은 상대 렝가가 다소 깊숙이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들어가 교전을 열었다. 롱주 게이밍은 렝가가 위험에 쳐하자 차례대로 빨려들어가면서 3인의 전사자가 발생했다. SKT T1이 크게 이득을 봤다.

드래곤을 두고 또 한 번 한타가 열렸다. SKT T1은 상대 블라디미르의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을 적절하게 받아쳤고, 상대 원거리 딜러와 미드라이너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롱주 게이밍은 바다의 드래곤을 가져갔으나 득점이라 간주하긴 힘들었다. 롱주 게이밍은 이후 다소 무리한 한타를 열면서 대패를 기록했고, 바론까지 내주며 무너졌다.

SKT T1은 바론 버프를 이용해 글로벌 골드 격차를 크게 벌려나갔다. 미드 억제기가 파괴됐고, 탑과 봇 라인에 압박을 가하며 경기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다. 롱주 게이밍은 봇 라인에서 날카로운 각을 보고 한타를 열었으나 상대 진격을 저지하는데만 만족해야 했다. 시간을 번 것은 분명한 성과였다.

SKT T1은 더이상 시간을 줄 생각이 없었다. SKT T1은 바론을 가져갔고, 잠시 후 벌어진 한타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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